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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금융시장의 복병 - 소버린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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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알파헌터 작성일2012-01-05 01:16 조회6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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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2 13:30
 
 
일단은 두바이 그리스 별 문제없이 넘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이 문제가 큰 문제가 아니라서가 아니라 아직은 때가 아니기 때문에 지나지 않는다.
두바이야 어차피 인구 백만이 될까 말까한 소국이고 부채로 쌓아올린 모래성이란 오래가기 어렵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 아일랜드 스페인 발트삼국 터키 등등 유럽의 변방의 문제는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향후 수년내에 이들의 문제가 유로랜드 전체의 문제로 확대되거나 유로라는 통화를 근본적으로 뒤흔드는 사태로 커질 수 있다. 그리스의 재무상은 미국의 텍사스주가 미국에서 떨어져 나갈 수 없듯이 그리스도 유로체제에서 떨어져 나갈 수 없다고 하였는데 이게 터무니없는 허세에 지나지 않음은 명백하다.
 
텍사스주의 재정이 빵꾸가 나서 디폴트에 빠진다면 미국의 연방정부는 텍사스정부의 부채를 모두 인수할 것이다. 그리스가 재정이 빵꾸가 나면 독일정부나 프랑스정부가 그리스의 부채를 인수한다는 것인가? 이들 유럽의 불량국가들이 스스로를 구하는데 실패한다면 이들을 포함한 유로랜드 전체가 커다란 시련에 직면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이들이 원하든 원치 않든 이들은 유로에서 축출될 것이다.
 
달러의 문제점에 대해서 모두가 한마디씩 하는 상황에서 세계는 미국의 문제점에 대해서 비교적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유로랜드의 국가들에 대해서는 사실은 잘 모른다. 도날드 럼스펠트가 다른 맥락에서 사용하였지만 유명해진 말로 우리에게 가장 무서운 리스크는 Unknown Unknown일 것이다. 즉 우리가 잘 모르는 상황이 존재하는데 우리는 그런 위험도 모르고 있는 상태라고 할 것이다. 유럽의 변방국들의 문제는 가장 낙관적으로 볼 때 Known Unkown이며 최악의 상황이 Unknown Unknown일 것이다.
 
 
 
한편 국가부채의 문제를 생각할 때 가장 심각한 것은 역시 일본이다.
 
일본의 국가부채는 내년에 GDP의 250%에 달할 전망이다. 물론 이 부채의 대부분을 일본인들이 가지고 있으며 그들은 전세계에서 가장 체제에 순종적인 사람들이다.
 
문제는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베이붐세대의 은퇴로 이들이 퇴직금과 연금에 의해서 생활해야 하는 상황으로 바뀌고 있다. 저축률은 현재 2.2%까지 내려왔다. 이제 곧 이들의 저축은 국채에 대한 매입에서 매각으로 바뀔 것이다.
 
다른 하나는 경기침체로 세수가 줄어들어 국채에 대한 이자지급에도 급급한 상황이 목전에 다가왔다는 사실이다. 현재 일본의 장기금리는 1.5%인데 내년에는 이 1.5%라는 금리를 지불하기 위해 일본정부는 세수의 60%를 탕진해야 한다. 완전한 폰지금융이다. 만일 일본의 장기금리가 3.5%까지 올라가면 일본은 세수의 전부를 이자지급에 할당해야 하는 준파산상태에 몰리게 된다.
 
이 상황을 고려하면 일본이 디플레이션인 것은 재앙이 아니라 천만다행한 일이라고 해야 할 것인가?
 
 
 
 
 
 
(출처 : 이 글은 필자가 운영중인 네이버 블로그 헷지드월드에서 퍼온 글입니다)
 
[이 게시물은 알파헌터님에 의해 2018-02-13 16:28:46 글로벌증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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