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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점을 시사하는 몇가지 (미국증시 2009년 3월 대바닥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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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알파헌터 작성일2012-01-05 00:17 조회1,7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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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3 13:43
 
 
우선 지난번부터 언급해 온 마크투마켓 (M2M) 에 대해서 방침이 발표되었다. 이 문제는 대단히 커다란 문제로 일부에서는 Game changer가 될 가능성이 이야기되는데 필자의 견해로는 당연히 커다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은행들의 ABS 전반에 걸쳐서 제기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전고를 참고하기 바라며 지난번 FOMC에서 발표된 7,500억불에 달하는 TALF 증액과 더불어 오늘 가이트너 재무장관이 발표할 브래디플랜의 미국 국내판이라 할 불량자산 인수 방안 그리고 4월말로 예정된 스트레스 테스트를 거친 결과 은행의 최종적인 구조조정을 향하여 금융시장 정상화를 향한 수순이 착실하게 일보 일보 전진중이라 할 것이다.
 
1. 자산의 시가평가
 
마크투마켓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여기.
 
회계당국이 발표한 것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 MARK-TO-MARKET이 적용되기 어려운 자산들에 대해서는 소위 MARK-TO-MODEL을 적용하도록 한다는 것으로 MARK-TO-MODEL이란 시장이 붕괴되어 거래가 거의 없는 상태에 있는 자산에 대해서 실상을 반영하지 못하는 시장가격을 사용하는 대신에 자산의 미래 현금흐름을 현재가치로 할인한 가격을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다. 새로울게 없다는 것은 한국의 회계기준에도 있으나 시가의 정의에 이미 이러한 컨셉이 들어가 있는 것이다. 결과 은행들은 당기의 현금흐름상으로는 액면의 95%의 가치를 갖는 자산을 떨이가격인 20% 30%로 평가하는 대신에 미래의 주택가격 하락을 적정하게 예측하여 대략 50% 60%로 평가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같은 회계당국의 안은 수주간의 의견청취후에 정식으로 결정되게 된다.
 
2. 불량자산의 인수
 
다음은 지난주에 리크된 신문기사이다.
 
핵심은 정부와 투자가들이 SPC를 설립하고 정부 80 투자자 20으로 자본을 투입한다. 자본부분은 전체 SPC자금의 15%에 해당하며 나머지 85%는 FDIC가 저금리에 의한 대출을 하는데 이 대출은 RECOURSE가 붙어있지 않으므로 순수하게 SPC의 자산에만 담보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이 자금을 이용하여 은행들의 장부에 있는 불량자산을 인수한다는 것이다.
 
일반투자자의 자금은 전체의 15%인 자본의 20%이므로 결국은 전체의 3%에 지나지 않는다. 이것을 보고 벌써부터 위에 링크한 뉴욕타임즈에서부터 폴 크루그먼 사뮤엘 존슨을 비롯한 PUNDIT들이 납세자의 돈을 일부 투자자들에게 이익을 공여하는 것이 아닌가 하면서 궁시렁대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들 궁시렁대는 것이 체질이 되어 구제불능인 먹물들의 주장과는 달리 이 방식은 제법 정교하게 설계된 것이다. 3%밖에 되지 않는 이들 민간투자자를 끌어 들이는 이유는 두가지 포석이 있는 것이다. 첫째는 정부는 대출금의 제공과 언제든지 제로가 될 수 있는 자본의 많은 부분을 떠맡음으로써 이 플랜에 최대의 보증을 제공하는 한편 실제의 운영에 있어서는 철저하게 민간에 맡기겠다는 포석이다. 둘째는 애초부터 납세자의 돈으로 은행으로부터 자산을 인수할 때 발생하는 가격의 문제를 시장기능에 맡길 수 있다는 점이다. 너무 싼 가격에 인수하려 하면 은행들이 죽고 너무 비싼 가격에 인수하면 모럴헤저드의 문제가 발생하는데 민간투자자와 은행간의 줄다리기에 의해서 가격이 결정된다면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가격은 위의 시가평가와 관련해서 현재 은행들의 장부상 헐값으로 평가되어 있는 가격과 MARK-TO-MODEL을 적용한 가격의 중간선에서 절충될 공산이 매우 크다. 그것은 그것대로 투자자들은 저가에 인수하는 것이 되며 은행들은 평가익을 계상할 수 있어서 윈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자본부분의 80%를 정부가 차지함으로써 향후 자산가격의 회복후 누릴 수 있는 가격상승의 메리트의 대부분을 납세자가 향수할 수 있도록 한 것도 국유화논자들의 논리의 일각을 무너트리는 효과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 미국정부는 일부 논자들이 반대하건 말건 이러한 방식을 강력하게 밀어붙이리라고 본다. 제일 처음 이 안이 나왔을 때 구체성을 결여한 것을 제외하면 시장친화적이며 나쁘지 않다고 필자는 이야기하였으나 결국은 이것이 최선책으로 보인다.
 
3. 일부 선행지표들이 반전을 보이고 있다.
 
소비자동향을 나타내는 소매판매 그리고 주택착공등이 반등했다. 고용통계 등의 지행지수와 달리 이것들은 가장 경기에 선행하는 지표들이다. 아직은 머나먼 터널이지만 어슴프레한 빛이 보이기 시작하는 국면이 아닌가 한다. 적어도 위기의 진원지인 미국에 있어서 만은 말이다. 실상 작년 4분기 이후 급격하게 추락한 경기는 과도한 비관론이 초래한 측면도 있다. 그전에는 월가의 위기는 진행중이었으나 본가는 별로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다. 금융시스템이 정상화되면 의외로 급격한 회복을 보게 될 수 있다. 다만 미국인들의 구조적 소비패턴의 변화로 당분간은 이전과 같은 고성장으로 돌아가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본다.
 
BOTTOMLINE
 
이제 서서히 누리엘루비니 메리디트휘트니와 같은 아직도 완고하게 비관일변도인 사람들의 말을 더이상 귀담아 듣지 않아도 되는 시기가 도래하고 있다고 본다. 이들의 주장은 사실 듣기 싫을만큼 음울하다. 지겹다. 이들 못지 않게 비관적이었던 많은 사람들이 마늘을 먹고 사람이 되고 있다. ^^ 
 
미국증시의 금년 바닥은 3월초에 이미 찍은 것으로 본다.
 
 
(출처 : 이 글은 필자가 운영중인 네이버 블로그 헷지드월드에서 퍼온 글입니다)
[이 게시물은 알파헌터님에 의해 2018-02-13 16:28:46 글로벌증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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