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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령 비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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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알파헌터 작성일2018-05-20 17:25 조회1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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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지난주는 다시 한번 채권금리가 포커스가 되었다. 화요일 소매판매 발표후 채권금리가 급등한 것인데 지표 자체가 노 서프라이즈였지만 금리가 급등한 것은 상승추세가 진행중이라는 것을 새롭게 인식하면서 롱을 던진 세력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동안 채권금리의 급등을 시사하는 펀더멘탈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반면 (FED 금리인상 + QT) 펜션 등 장기투자자들의 쿠폰 선호 그리고 선물시장에서 투기자들에 의한 쇼트 포지션이 사상최고라는 이유를 들어 금리 상승에 회의적인 세력들이 만만치 않게 많았다.


다만 채권시장이나 외환시장같은 동네는 상품시장처럼 컨트라리안 어프로치가 먹힐 때도 있지만 먹히지 않을 때도 많으며 그래서 어려운 것이다. 상품시장처럼 농장주같은 문자 그대로의 헷저가 있는 동네와 채권 외환처럼 누가 헷저고 스펙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동네는 함부로 COT 데이터를 보고 까불다가는 골로 가는 수가 많다.


10년 국채 금리는 3.11%까지 갔다가 금요일 쇼트커버가 들어오면서 3.07%로 마감했는데 2%대 후반에서 3%대를 뚫고 올라가서 안착하는 흐름이었다.


채권금리 상승으로 증시는 조정에 들어갔는데 조정 강도는 이전에 비하면 온건한 것이었다. 지난주 고점으로부터 0.5% 정도 밀린 정도에서 마감했는데 이 정도면 선방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한편 소형주 지수는 상승을 거듭하면서 사상최고가를 경신중이라 주목되는데 대부분 미국 국내활동이 주가 되어 있어 달러강세와 무관한 것이 상승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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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금리 급등에 따라 달러는 상승세를 유지했으며 원유는 계속해서 70불대를 유지했다.


이탈리아의 파퓰리스트 정당이 재정지출 확대에 부채 탕감을 요구하면서 EU에 적대적인 정책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이탈리아의 금리가 급등하고 증시가 하락하는 등 유로존 위기가 재현하지 않는가 하는 우려가 있는데 심각한 이야기는 아니다. 이탈리아 국채의 독일국채에 대한 스프레드는 170bp 정도까지 늘어났지만 비관론자도 190bp 정도를 타겟으로 이야기하고 있어 위기와는 거리가 멀다. 당장 스프레드가 너무 커지면 마리오 드라기가 사줄 것이다.


이탈리아의 상황이 국내문제로 치부되는 다른 이유는 유럽의 다른 나라들의 증시가 뉴욕증시에 비해서도 아주 호조라는 사실이다. 프랑스 영국 등의 증시는 최근 미국증시의 혼란에 아랑곳없이 금융위기후 신고가를 치고 있으며 독일증시도 호조다.


이머징 증시는 아르헨티나 터키 등 이머징 일부 국가들이 혼란을 키우는 동네 등의 영향으로 부진에 빠져 있는데 원달러 환율이 1,100을 향해 가는 등 코스피에도 일부 부정적인 영향이 없지 않다.


전망


*일정


23일 FOMC 의사록 25일 내구재 수주를 빼면 중요 지수의 발표가 없으며 파월의장을 포함한 연준인사들의 연설이 매일처럼 있으나 최근 이들의 시장 영향은 별로다. 6월 금리인상이 기정사실로 되어 있으므로 6월 FOMC 이후에는 다시 이들의 입을 시장이 주목할 것이다.


아직 실적발표 이어지고 있지만 전체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일은 없다. 20%대의 실적 상승에도 불구하고 냉담한 시장의 무시는 이어지고 있다.


22일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방문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다.


*미중 무역 교섭


용두사미라고 할지 뭐라 할지 그냥 응그슬적 슬그머니 막을 내렸는데 언론 반응이 재밌다. 어디에서는 성공이라고 하고 어디서는 실패라고 하고 그냥 지멋대로다.


결국 중국이 미국제품을 앞으로 열심히 사서 무역불균형을 해소하겠다고 하고 구체적인 조치로는 미국의 농산물에 대한 규제를 없애는 것 등을 들었으며 미국측은 ZTE를 살려주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구체적인 조치는 아직은 정해진게 없고 앞으로 양국을 실무진들이 오가면서 구체적으로 정한다고 한다.


애초부터 2020년까지 흑자를 2,000억불을 줄이라는 요구 자체가 실행 불가능한 요구인 것이 중국이 미국에서 사들이는 총 상품 자체가 2,000억불이 되는지부터가 의심스럽다.


그냥 중간선거를 앞두고 무역마찰로 경제를 말아먹을 수도 없지만 대중무역에서 뭔가는 얻어냈다는 쑈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무역적자를 타겟으로 하면 얻을게 없고 무역적자의 숫자 역시 미국기업을 포함한 다국적기업에 의한 수출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다른 나라들이 중국에 완제품 공장을 세워 우회수출을 하고 있는 부분도 크며 그러므로 적자의 숫자 자체가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다.


미국 입장에서 중요한 것은 중국이 2025년까지 테크놀로지 업계에서 헤게모니를 장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그러므로 지적재산권에 대한 엄격한 관리가 가장 중요하고 이 부분은 중국기업들이 명백하게 WTO의 룰을 위반하고 있는 것이며 유럽 일본 등의 동맹국과의 공조도 가능한 부분이므로 무역적자액이 아니라 지적재산권 보호에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두는 것이 최선으로 생각이 된다.


그런데 지금 트럼프 행정부가 하는 짓은 다 죽여놓은 ZTE를 살려주고 그대신 항공기 농산물 등을 강매해서 무역적자를 줄이겠다는 것인데 방향이 잘못되어 있는 듯 하다. 앞으로 민주당의 저항이 예상되는 부분인데 지금까지 전혀 비협조적이었던 민주당이 나섬으로써 정책의 방향은 올바른 쪽으로 향할 수 있으나 트럼프 정권의 당리당략 차원에서는 어려움이 가중되는 부분이라 하겠다.


아무튼 시장에서는 별로 문제삼지 않을 듯 하고 호재는 아니지만 악재의 소멸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그렇다면 결국은 호재인가^^


*북미회담


지난주 북한의 태도에는 솔까 놀랐지만 생각해보면 어딘가에서 한번은 어깃장이 나오지 않으면 오히려 이상한 것이다. 북한을 상대할 때 자존심을 세워주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데 트럼프의 반응을 보면 다행히 이점을 이해하고 있는 듯 하다. 물론 일부러 자존심을 뭉개려 드는 볼튼같은 미친놈이 있기는 하지만 그는 회담에서 제거될 확률이 높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북미회담 결렬로 인한 증시 폭락은 없다고 보고 다만 지금까지 장미빛 전망으로 상승하던 경협주에서는 내려오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밸류에이션


최근 증시가 200일 평균에서 반등하면서 다시 밸류에이션 문제를 체크해 봐야 하는데 불들에게 든든한 지원자인 에드워드 야데니 박사가 다시 강세론자로 컴백하면서 연말 지수를 3,100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음은 어닝스 일드 (1을 PER로 나눈 것)에서 인플레이션을 뺀 숫자로 증시를 평가해야 한다고 하는 주장인데 이 말은 그냥 PER만 보면 역사적으로 높아보이지만 인플레이션을 같이 보면 높지 않다는 이야기가 하고 싶다고 보며...대체로 타당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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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주목점


금주는 2년채 5년채 7년채의 입찰이 있는데 금주 가장 중요한 이벤트다. 10년물 30년물이 없지만 중기채의 입찰이 10년물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다.


입찰 결과는 별로 좋지 않을 것이나 생각보다 좋으면 채권금리 하락의 빌미가 되기도 한다. 필자의 예상으로는 금주 채권금리 급등은 없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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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예상


금주는 이렇다 할 재료가 없고 그냥 횡보하는 구간으로 생각된다. 예측보다는 대응에 충실한 전략이 도움이 될 것이다.


[이 게시물은 알파헌터님에 의해 2018-12-01 13:29:27 글로벌증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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