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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미중 무역이 도마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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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알파헌터 작성일2018-05-13 18:25 조회313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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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지난주 뉴욕증시는 4주만에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주초 별다른 뉴스없이 주춤거리던 뉴욕증시인데 전주 금요일 200일 이평선을 지켜낸 뒤 하락추세선 근방에서 잘 버티다가 수요일 유가 급등을 빌미로 에너지주를 주도주로 하여 삼각형 탈출에 성공했다.


수요일 트럼프 대통령이 오바마정권 당시 체결한 협정에서 탈퇴할 것을 선언했는데 그 결과 원유가 급등하고 에너지주가 크게 상승하면서 전체 지수를 끌어올리는 결과가 된 것이다.


이후 목요일은 추세강화의 움직임으로 큰 폭 상승하였으며 금요일은 조정 분위기였으나 과도한 약값을 끝어내리겠다고 이전부터 엄포를 놓고 있던 트럼프가 정책 발표를 하면서 실체가 드러난것이 알고보니 제법 솜방망이였다는 평가와 함께 제약주가 급등 시장 전체적으로는 보합에 가까운 상승세로 주를 마쳤다.


채권금리는 3%에 조금 미달하는 레벨에서 오르지도 내리지도 못하는 어정쩡한 흐름이었는데 대량 입찰을 소화했기 때문에 잘 버텼다는 시각이 있는 한편 종종 채권금리가 급락하는 것은 입찰의 호조등을 확인한 다음인데 입찰 자체는 인기가 없었음을 입증한다고 보는 시각 (필자)으로 나뉜다.


달러는 처음으로 이틀 연속 약세였는데 한달내내 비정상적으로 강했으므로 당연한 것이라고 하겠다. 주지하다시피 원유는 70$ 고지에 올라탔다.


전망


*일정


어닝시즌은 이제 절정을 지났으며 발표 당사의 주가를 제외하면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다.


금주 발표되는 지표는 화요일 소매판매 수요일 산업생산 목요일 4월 필리페드 인디케이터가 있고 일주일 내내 FED의 누군가가 연설을 할 것이다. 누군가 튀는 발언하기 전에는 의미없을 것이나 누가 튈지 말지는 사전에 알 수 없다. 무시.


*뉴욕증시


골드만삭스가 은행주를 적극 매수할 것을 권하고 나섰다. 은행주 매수를 권한다는 이야기는 경제의 정상화가 진행될 것이며 그 결과 금리가 상승할 것을 보고 있다는 것이다. 백번 동의하는 내용이다.


다음은 매주 확인하는 페데랄펀드 시장에 있어서 금리인상 횟수 알아맞추기인데 금년중 추가 3회와 2회가 전주보다 약간 3회가 증가했다. 2번과 3번에 반반의 확률이며 연초에 비해서 크게 호키쉬한 내용이 강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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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10년 국채 챠트인데 유가와 한데 나타낸 것이다. 최근에는 유가와 10년 국채가 상관계수가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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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국채를 예측하는 인디케이터로 유가를 써먹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다음은 브렌트유와 WTI의 챠트다. 브렌트는 90$ WTI는 80$ 정도의 강세를 욕심낼 만한 지점에 와 있다고 본다. 물론 거기 가는 것은 오버슈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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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10년 국채금리와 은행주를 한데 나타낸 것인데 원래대로라면 여기도 상관계수가 좋다. 즉 금리가 오르면 은행주가 오른다. 쭉 그래왔는데 금년 들어 코리레이션이 약해졌다. 복원될 것이라고 보나 현재 따로국밥인 이유는 다음 항목의 수익률곡선의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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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5 -30 2 - 10년 국채 수익률 스프레드인데 대략 같이 가고 있다. 2 - 10으로 43까지 와 있는데 이게 줄어드는 것은 은행주에도 전체 시장에도 마이너스다. 알다시피 이게 역전되면 역사상 가장 강력한 불황 시그널이라는 이야기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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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이게 역전되고 나서도 증시가 약세로 가기까지는 평균 17개월의 시간이 있었다고 했지만 최단으로 약세장이 된 것은 3개월 짜리가 한번 있었다. 그러나 아직은 역전이 되기까지도 43bp나 남았다.


그런데 이전과 비교해서 이게 역전되기는 쉽지 않다고 본다.


일드커브가 역전되는 이유는 장기금리의 절대 수준이 충분히 높아서 HTM (hold to maturity) 할 조건이 될 경우 만기보유증권으로 분류하면 마크투마켓을 하지 않아도 되고 그냥 예대마진만 확보되면 트레이딩 어카운트에서 분리하여 깔고 앉는 것이 가능한데 단기금리는 중앙은행의 금리인상으로 계속 오르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장기금리가 최소한 5% 이상이었고 최고로 오른 경우는 17%까지도 갔고 평균적으로 7에서 8%는 갔다. 그런데 현재는 3%에도 못 미치는데 이걸 10년동안 깔고 앉는 것이 과연 현명할까?


증시의 배당수익률은 1.7% 정도이고 어닝스 일드(피이알을 뒤집은 것으로 소위 펫모델에서 채권 10년물과 비교할 때 쓰인다)는 6.25%에 달한다.


이 상황에서 2년물 금리가 10년이랑 같아질 때까지 10년을 깔구 앉느니 2년을 사고 버티다 새로 2년으로 계속 롤을 해가는 것이 현명할 것이고 그런 관점에서는 이 수준에서는 일드커드 역전이 안 올 수 있다.


즉 현행 40bp에서 야금야금 줄어들지 모르나 역전이 오지 않고 10년물이 4% 5%로 가는 어느 시점에서야 일드커브 역전이 오는 그런 시나리오가 더 현실적일 것이다.


바꿔 말하면 금년 들어 벌써 두번 10년 국채가 3% 갔더니 증시가 벌벌 떨면서 거덜이 나 버려서 오르던 10년 금리가 뭐야 이게 하면서 도로 내려 와 버린 적이 있는데 증시가 과민반응하지 않게 되면 10년 금리는 크게 오를 수 있고 그 경우 일드커브는 거꾸로 60 70 하고 오를 수 있다.


한편 증시가 작년부터 금년 1월까지 처럼 거침없이 오르면 채권금리는 급등하고 수익률곡선도 서는 전개가 될 것이다.


이래저래 수익률곡선이 역전되서 불황이 오는 시나리오는 한참 후의 일이다.


*두개의 시나리오


2월초 급락 이후 3개월반의 조정을 거치면서 사람들은 더이상 공포에 떨지 않게 되었다. 이유는 간단한데 더이상 투매가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어떤 놈인지 알 수 없으나 큰 손이 투매를 하면 다같이 투매를 하게 된다. 현재까지 더이상 투매는 나오지 않으며 이 사실을 확인한 이상 아무도 투매를 하지 않게 된다.


그러면 이대로 연말까지 다시 가버리는가 하면 그건 또 절대로 아니다.


그 이유는 두개의 커다란 악재가 아직 버티고 있기 때문이며 그것은 1.11월 중간선거 2. 미중무역의 문제이다. 여기에 금리인상 중동문제 유럽 경기 실속 등의 악재가 있지만 금리인상은 진정한 악재가 아니고 중동문제는 별볼일없을 것이고 유럽 일본 경기 실속은 중국만 무너지지 않으면 괜챦을 것이다.


11월 중간선거가 악재인 것은 그 결과를 보기 전에는 투자자들이 안심할 수 없을 것이다. 미중무역은 정치적으로 사기를 칠 수는 있지만 좋게 해결이 불가능한 문제이다.


특히 기술주를 둘러싼 잡음은 미국은 지적재산권을 절대로 양보하지 않는다. 잠재적 적국에 대해서 기술을 내준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


그러나 미중이 무역을 둘러싸고 갑자기 원수처럼 싸우면서 서로 관세를 매기는 무역전쟁은 일어나지 않는다. 왜? 그랬다가는 중국이 바로 죽기 때문이다. 정치적으로 온나라가 들쑤시듯 시끄럽기 때문에 미국도 선호하지 않는다. 물론 11월 이전에는 어떻게는 좋게 봉합할 수 밖에 없다.


금주에 중국측에서 시진핑의 책사라는 류허가 미국을 방문하는데 아마도 2,000억불을 줄이라는 요구에 대해서 미국의 상품을 최대한 더 사는 노력을 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할 것이다. 보잉을 몇십대를 더 사고 하는 식으로...미국산 천연가스나 셰일오일을 대폭 더 사는 방향도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물구나무를 서든 비리발갈을 하든...2,000억불은 커녕 1,000억불 줄이는 것도 불가능하다. 무기라도 사면 되겠지만 무기는 안 팔아 준다는거. 아무튼지...


아무튼 11월까지는 어떻게는 산통을 깨지 않는 쪽으로 노력할 것이고 대화를 계속한다는 이야기를 반복할 것이고 관세를 퍼붓는 무역전쟁의 형태로만 가지 않으면 증시는 폭락하지 않을 것이다. 막상 일정 부분의 관세가 부과된다고 해도 시간이 지나면 미국측의 타격은 약간의 소비자 물가 상승이 고작일 것이므로 진정될 것이다.


이 미중갈등이 두개의 시나리오를 가르는 분수령인데 만일 갈등이 크게 불거지면 11월 이전에는 2,750 정도까지 가다가 꺽여서 11월 전 어느 시점에서 2,400 정도까지 약세를 보이다가 11월 전후 연말까지 크게 상승하는 시나리오로 전고점인 2,870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에서 마감하는 것이다. 2,700 근방?


만일 갈등이 표면화하지 않는다면 (깡통차기) 현재부터 여름을 지나면서 제법 반등하여 전고점 근처인 2,800대까지 오른 후 역시 중간선거 전에 꺽여서 대강 현재랑 비슷한 수준 (2.700 - 2,800)으로 되돌렸다가 중간선거 전후 본격 반등하면서 3,000대를 노리는 전개가 될 수 있다.


대강 이 두개의 시나리오 중 하나로 보는데 전자 40 후자 60으로 보는데 두개 다 비관적이지는 않다.


*코스피


6월 12일 이전에는 뉴욕증시의 기술주 향방에 따라 전기전자를 중심으로 오락가락할 것이고 그 가운데는 전고점 돌파는 어렵다고 본다.


6월 12일 이후 트럼프가 최대한 만족할 결과를 얻어내면서 대북제재의 조기 해제가 가시회되면 지금 오르고 싶어 하는 경협주가 더 오를 수 있겠지만 경협주가 주도주가 되면 코스피의 약진은 어렵다.


그 이전에 대북제재의 조기 해제가 과연 될지 상당히 의심스러운데 그 이유는 회담이 잘 되어도 (잘 된다고 본다. 잘 되지 않을 것같으면 애초에 열리지 않았다) 비핵화 과정이 그렇게 일사천리로 가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보다도 북미수교 내지는 평화선언 남북 공동 경제개발 등의 선언적인 성명 발표로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다면 증시에 의미있는 흐름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이 경우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같은 테마로는 거대한 흐름이 나올 수 없으며 1. 1국가 2체제로 상당기간 존속 2. 한미일중의 대대적 투자를 통한 북한경제의 비약적인 발전 이라는 비전이 제시되었을 경우 북한의 기간산업과 관련한 기업들의 주가 상승을 통한 증시 부양이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증시 전체의 한단계 레벨업은 없을 것인데 그 이유는 1.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애초에 없으므로 해소도 없고 2. 북한은 인구 3천만의 극소규모 경제이므로 먹을 게 없기 때문이다.


1에 대해서는 만일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있었다면 한국의 크레딧 디폴트 스왑이 약간 하락했는데 이미 나타났다.


2에 대해서는 그러므로 북한의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기업수익이 전부인데 코스피 전반을 들어올릴 박력은 없다.


코스피 전반은 그러므로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뉴욕증시의 기술주 특히 반도체지수에 크게 좌우될 것이며 당분간은 변하기 어렵다. 중장기적으로 북한의 경제발전과 함께 서서히 반영되는 부분은 있을 것이다.

[이 게시물은 알파헌터님에 의해 2018-11-16 09:49:09 글로벌증시에서 복사 됨]

댓글목록

레버리지님의 댓글

레버리지 작성일

글 감사합니다

알파헌터님의 댓글

알파헌터 댓글의 댓글 작성일

넵^^

Hamilton님의 댓글

Hamilton 작성일

트럼프 트위터보면 시진핑하고 얘기 잘 됐나본데요. ZTE 관련해서 유화적인 태도를 보이는거보면요

알파헌터님의 댓글

알파헌터 댓글의 댓글 작성일

까불면 죽는거 알았으니 알아서 기겠다 했을거고 그럼 죽이지는 않겠다...이런 전개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