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염과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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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알파헌터 작성일2018-01-07 16:45 조회1,057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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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지난주 뉴욕증시는 하루도 빠짐없이 랠리를 이어가면서 주간 2.6%로 큰 폭으로 상승.
별다른 새로운 뉴스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지난해 마지막 주에 조정받은 것이 있으므로 새해 첫날 거래가 중요했다고 생각되는데 새해 첫날 거래가 포지티브한 경우 참가자가 낙관으로 돌아서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 특히 지금처럼 펀더멘탈상 악재가 전무한 상황에서는.
한편 코스피는 목요일 뚜렸한 이유없이 폭락한 후 그 다음날 하락폭을 거의 다 만회했는데 이런 식의 흐름은 투자자들을 시장에서 멀리 하게 하는 지저분한 흐름이다. 외국인 선물 매도에 크게 좌우되는 현상이 문제인데 이 문제는 국내시장의 유동성 부족이 원인이고 유동성 부족은 한국경제의 규모로 볼 때 영원히 해소가 불가능. 그렇지만 한국의 펀더멘탈이 동남아 등과 같을 수는 없는데 결국은 일년중 대부분 합리적으로 가다가 갑자기 미친 듯한 폭주를 하거나 하는 일은 계속해서 발생할 듯.

경제전망은 달라질 것이 없고 미국경제 최고이고 그런데 그런 미국경제를 다른 나라들이 따라 잡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음 그림은 미국의 불황이 찾아올 가능성인데 비스무리한 시그널을 전혀 발견할 수 없다는 그래프.

다음은 미국의 PMI를 G10 국가들의 PMI 평균치로 나눈 것인데 미국의 성장 우위가 사라진 모습을 볼 수 있다.

*FED
금요일 고용통계가 약간 약하게 나왔는데 그 결과 3월 FOMC 금리인상 확률은 80%대에서 67%로 내려왔다.

아직도 상당히 높은 숫자로 보며 결국 3월에 금리가 인상되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고 봐야 할 것이나 증시가 그전에 10% 하락해 버린다면 그 후 파웰이 어떤 인간인지를 확실하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센티멘트 그리고 어닝시즌
가장 비관론자조차도 증시의 하락 이유를 제기하기 어려워하며 미디어에서는 증시의 조정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거의 사라졌는데 지난주 소개한 바이런 위앤이 10% 하락 가능성을 이야기했지만 그의 예측은 언제나 아님 말고이므로 심각하게 받아들이기 어려움.


샘플을 키우기 위해 개투의 강세뷰가 70%를 넘었던 시기로 확장해서 1년후 수익률을 보면 다음 표처럼 평균 마이너스 0.2%로 나온다. 그러나 플러스 15에서 마이너스 17로 편차가 가 커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는 자료라고 하겠다.



댓글목록
알파헌터님의 댓글
알파헌터 작성일
김현진
세금이 줄고 경기가 호황인데 트럼프가 끌려내려올 일은 없으리라 봅니다. 미국 역사상 유일하게 ‘사실상’ 탄핵당한 닉슨도 알고보니 오일쇼크가 겹쳐있었더군요.
그나저나 왜 연말에 통과된 세제개혁 때문에 메이저 금융회사들이 4분기에 대규모 손실을 봤는지 이해가 잘 안가는데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마지막에 코스피 전망치 오타요~)
알파헌터님의 댓글
알파헌터 작성일
오타 수정했습니다. 감사^^
은행들 4분기 수익이 감소하는 것은 이연법인세 자산 항목이 감세로 축소되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하면 기업회계기준과 세법이 다르기 때문에 비용처리가 당기에 인정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그 경우 세금을 기업회계에서 인정하는 것보다 많이 내게 되고 일단 많이 낸 만큼 자산으로 처리하게 됩니다. 나중에 돌아올 것이 예상되기 때문인데 단 법인세율이 달라지면 그것을 반영해야 하고 이번에 35에서 21로 내려갔기 때문에 손실이 왕창 나는 겁니다.
물론 당기순이익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크기 때문에 전체로서는 긍정적이지만 세법이 변경된 4분기에는 왕창 손실이 납니다.
알파헌터님의 댓글
알파헌터 작성일
작성자 구대관 () 2018-01-08 20:59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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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보고서에서는 손실이 다음과 같다고 하네요.
세제개편 영향: 모건스탠리 -12.5 천만 달러, BOA -30 억 달러, 골드만삭스 -50 억달러, 도이체방크 15 억 유로
출처 : http://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invest/1515388245787.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