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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과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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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알파헌터 작성일2018-01-07 16:45 조회519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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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지난주 뉴욕증시는 하루도 빠짐없이 랠리를 이어가면서 주간 2.6%로 큰 폭으로 상승. 


별다른 새로운 뉴스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지난해 마지막 주에 조정받은 것이 있으므로 새해 첫날 거래가 중요했다고 생각되는데 새해 첫날 거래가 포지티브한 경우 참가자가 낙관으로 돌아서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 특히 지금처럼 펀더멘탈상 악재가 전무한 상황에서는.


한편 코스피는 목요일 뚜렸한 이유없이 폭락한 후 그 다음날 하락폭을 거의 다 만회했는데 이런 식의 흐름은 투자자들을 시장에서 멀리 하게 하는 지저분한 흐름이다. 외국인 선물 매도에 크게 좌우되는 현상이 문제인데 이 문제는 국내시장의 유동성 부족이 원인이고 유동성 부족은 한국경제의 규모로 볼 때 영원히 해소가 불가능. 그렇지만 한국의 펀더멘탈이 동남아 등과 같을 수는 없는데 결국은 일년중 대부분 합리적으로 가다가 갑자기 미친 듯한 폭주를 하거나 하는 일은 계속해서 발생할 듯.


금요일 고용통계는 신규취업자수가 약한 것으로 나왔는데 실업률과 시간당 임금은 예상대로였는데 시장 반응은 채권금리는 살짝 상승하고 달러는 약간 상승했다. 원유는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금요일은 하락 반전했고 눈에 띄는 것은 골드의 나홀로 상승일 것이다. 크립토커런시의 조정을 틈타서 골드버그가 암약중인듯.


시간당 임금이 약간 상승세를 보인 것이 주목점일까?
 

 
전망

경제전망은 달라질 것이 없고 미국경제 최고이고 그런데 그런 미국경제를 다른 나라들이 따라 잡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음 그림은 미국의 불황이 찾아올 가능성인데 비스무리한 시그널을 전혀 발견할 수 없다는 그래프.
 


다음은 미국의 PMI를 G10 국가들의 PMI 평균치로 나눈 것인데 미국의 성장 우위가 사라진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런데 필자의 눈에는 이 추세가 상당기간 계속되고 있어 조만간 뒤집어지지 않을까 즉 다시 미국 우세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는 것. 지금 답을 찾으려 할 것은 없고 차차로...


*FED

금요일 고용통계가 약간 약하게 나왔는데 그 결과 3월 FOMC 금리인상 확률은 80%대에서 67%로 내려왔다. 


아직도 상당히 높은 숫자로 보며 결국 3월에 금리가 인상되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고 봐야 할 것이나 증시가 그전에 10% 하락해 버린다면 그 후 파웰이 어떤 인간인지를 확실하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증시가 10% 하락해도 금리인상을 강행한다면 파월은 세간의 평가보다 매파일 것이고 증시 하락에 대응하면서 금리를 올리지 않는다면 버낸키 옐런의 정책을 계승하는 인물로 봐도 무방할 것.

그러나 증시가 10% 하락할지 말지도 모르지만 3월 FOMC 이전에 하락할지 말지는 알 수가 없는 노릇.

*센티멘트 그리고 어닝시즌

가장 비관론자조차도 증시의 하락 이유를 제기하기 어려워하며 미디어에서는 증시의 조정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거의 사라졌는데 지난주 소개한 바이런 위앤이 10% 하락 가능성을 이야기했지만 그의 예측은 언제나 아님 말고이므로 심각하게 받아들이기 어려움.

12월 연속으로 올랐는데 금년도 12월 내내 오른다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데 일단은 여기서는 조정이 들어오지 않는 한은 공격적인 매수 포지션은 잡지 않을 생각이다.

다음은 개인 투자자들의 시황을 나타내는 AA2인데 80%에 육박하고 있다. 

 

 
비슷한 수준은 2010년과 2014년인데 다음 그림은 그 당시 주가가 어땠는지 나타내주는 주봉이다. 두 차례 모두 조정인데 샘플 수가 달랑 2개이므로 이번에도 조정이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조심해야 한다고 본다.


 

샘플을 키우기 위해 개투의 강세뷰가 70%를 넘었던 시기로 확장해서 1년후 수익률을 보면 다음 표처럼 평균 마이너스 0.2%로 나온다. 그러나 플러스 15에서 마이너스 17로 편차가 가 커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는 자료라고 하겠다.
 

개인적으로는 일단 2010년과 2014년처럼 연말까지는 플러스도 돌아갈지는 몰라도 단기적인 조정을 경계하는 마음이 앞선다. 

당장 악재는 20일경의 예산안과 부채한도를 놓고 민주당과 대판 싸우면서 정부폐쇄의 악몽이 다시 찾아오는 것이고 이번주부터 시작되는 어닝시즌인데 기업 수익이 나쁘게 나올 수도 있다.

금주는 웰스파고와제이피모건의 어닝이 금요일에 나오는데 지난해 통과한 세제개혁이 은행들의 4분기 실적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래서 예상치보다 수익이 나빠도 괜챦을까 하면 그건 그렇지 않다고 본다.

*기술적 분석

기술적으로 보면 뉴욕은 조정 코스피는 상승으로 보인다.

S&P500 일봉인데 볼린저밴드 상단 위로 봉이 뚫고 올라가는 과열 양상인데 통상은 대체로 밴드 안으로 밀려 내려오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시장이 아주 강할 경우는 며칠 더 가기도 한다. 이번주 그렇게 만들 이유는 별로 없고 조정이라고 본다.

 

 
다음은 코스피인데 목요일 발생한 피뢰침 장대 음봉을 금요일 갭 상승 후 밀고 올라가면서 베어트랩으로 만들고 있는데 월요일 갭상승한 지점에서 다시 눌러버릴 가능성도 열어놔야 한다. 코스피의 특징인 인위적인 시세 왜곡은 영원히 극복되지 않을 것이다. 그냥 왜곡을 피하는 것을 포기하고 버티는 수밖에 없다.
 
금주는 삼성전자 등 어닝시즌이 시작되는데에도 주목해야 할 듯.


 

*화염과 분노

시장에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닐지 모르나 트럼프가 북한을 향해 으름짱을 놓을 때 사용한 FIRE and FURY라는 제목의 책이 미국의 정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1월 9일 발매 예정이다가 앞당겨서 1월 5일 발매했는데 순식간에 증발 2쇄는 2주 내지는 4주 걸린다고 하면서 E-BOOK이 날개돋힌듯 팔리고 있다. 
 
필자도 구입해서 처음 한 20 페이지 읽어 봤는데 굳이 사서 읽을 것도 없는 것이 그 내용을 미디어가 전부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문제가 된 것은 트럼프 주니어와 러시아 측의 만남에 대해서 스티브 배넌이 반역적인 것이라고 한 대목인데 막상 왜 반역적이라고 했는지에 대해서는 말이 없고 문제가 될 내용이 아니다.
 
반트럼프 진영 미국인이 열광하는 것은 이 책에서 저자는 트럼프는 어린애와 같은 지적 수준이고 생전 책도 읽지 않고 티비가 3개 있는 침실의 침대에서 패스트푸드를 먹으면서 티비를 보다 잠든다는 둥 트럼프 주의 인물들은 트럼프의 가족들을 포함해서 모두가 그를 생각하기를 무슨 사고를 치지 않을까 걱정하면서 대한다는 등

스티브 배넌이 트럼프를 저격하는 내용으로 가득했지만 다른 측근들도 트럼프를  Idiot, dumb as shit, moron 등으로 불렀다는 등
 
한마디로 인신공격에 지나지 않는 값싼 내용으로 트럼프를 싫어하는 대중에게 책을 팔아먹는 것이 주목적인 것은 확실한데 이 소동에서 정작 타격을 받고 있는 것은 스티브 배넌인 듯.

그는 지금 두문불출하고 있는데 그의 가장 커다란 후원자인 로보트 머서 (르네상스 테크놀로지 공동창업자)의 후원이 끊기고 브레이바트 닷컴에서도 조만간 쫒겨날 것이라는 전망. 

아무튼 이 책 속에서 그는 트럼프는 그냥 유명한 멍청이일 뿐이고 자신이 실질적인 두뇌였음을 과시하기 위한 발언을 다수 하고 있는데 2017년 1월 만찬 자리에서 제일 먼저 할 일은 이스라엘의 수도를 예루살렘으로 옮겨야 한다는 말도 하고 러시아는 해악이 아니고 중국을 견제해야 한다는 말을 쏟아내는 등 트럼프의 정책이 자신의 정책임을 과시하려 듬.
 
당초에는 트위터를 통한 공격을 자제하던 트럼프인데 머서가 스티브 배넌과 상종하지 않을 의사를 발표한 이후부터 스티브 배넌을 sloppy Steve Bannon (칠칠치 못한 스티브)로 부르며 짤릴 적에 울면서 자리를 보전해 달라고 빌었다고 폭로.
 
아무튼 미국놈들도 아주 노골적으로 인신공격 편다는 사실을 알게 됨.

굳이 마켓에 미치는 영향을 이야기하자면 민주당 측이 이런 시시콜콜한 인신공격으로 상대를 끌어내리는데 정력을 쏟는다면 트럼프 재선 가능성은 높아질 듯. 대규모 감세로 성장률이 높아지고 시민들의 주머니가 두둑해지면 재선 가능성은 높아지는데 이런 식의 진흙탕 싸움을 계속하면 막상 선거에 임박해서는 아무런 효과가 없을 것.

Bottomline

금주 코스피는 2,480 - 2,520 뉴욕증시는 2,720 - 2,750
[이 게시물은 알파헌터님에 의해 2018-06-10 23:44:20 글로벌증시에서 복사 됨]

댓글목록

알파헌터님의 댓글

알파헌터 작성일

김현진

세금이 줄고 경기가 호황인데 트럼프가 끌려내려올 일은 없으리라 봅니다. 미국 역사상 유일하게 ‘사실상’ 탄핵당한 닉슨도 알고보니 오일쇼크가 겹쳐있었더군요.

그나저나 왜 연말에 통과된 세제개혁 때문에 메이저 금융회사들이 4분기에 대규모 손실을 봤는지 이해가 잘 안가는데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마지막에 코스피 전망치 오타요~)

알파헌터님의 댓글

알파헌터 작성일

오타 수정했습니다. 감사^^

은행들 4분기 수익이 감소하는 것은 이연법인세 자산 항목이 감세로 축소되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하면 기업회계기준과 세법이 다르기 때문에 비용처리가 당기에 인정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그 경우 세금을 기업회계에서 인정하는 것보다 많이 내게 되고 일단 많이 낸 만큼 자산으로 처리하게 됩니다. 나중에 돌아올 것이 예상되기 때문인데 단 법인세율이 달라지면 그것을 반영해야 하고 이번에 35에서 21로 내려갔기 때문에 손실이 왕창 나는 겁니다.

물론 당기순이익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크기 때문에 전체로서는 긍정적이지만 세법이 변경된 4분기에는 왕창 손실이 납니다.

알파헌터님의 댓글

알파헌터 작성일

작성자 구대관 () 2018-01-08 20:59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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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보고서에서는 손실이 다음과 같다고 하네요.
세제개편 영향: 모건스탠리 -12.5 천만 달러, BOA -30 억 달러, 골드만삭스 -50 억달러, 도이체방크 15 억 유로

출처 : http://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invest/1515388245787.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