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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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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알파헌터 작성일2017-12-31 16:09 조회368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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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017년 마지막 날 거래에서 한국은 크게 반등한 반면 뉴욕은 반락하면서 마감. 채권금리는 하락했고 달러도 하락. 원유는 브렌트유에 이어 WTI마저 60$대에 올라섰다.

2017년 1년간 뉴욕증시는 12개월 중 한달도 빠지지 않고 매월 상승했는데 이건 사상 처음인 듯 하다. 그러나 매월 상승하고 말고가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니다. 선진국 이머징 할 것없이 2016년초부터 2년간 강력한 상승세를 보였다는 것이 더 중요하다. 2년간 달리게 되면 피로하고 피로하면 쉬었다 갈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언제나 그렇듯이 안 쉬고 더 달릴 수도 있다.

전망

*일정

화요일(2일)에는 12월 IHS마킷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나온다. 

수요일(3일)에는 12월 공급관리협회(ISM) 뉴욕 기업여건지수와 11월 건설지출, 12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PMI,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나온다.

목요일(4일)에는 12월 챌린저 감원보고서와 12월 ADP 고용보고서,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12월 마킷 서비스업 PMI, EIA 주간 원유재고가 공개되고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이 예정돼 있다. 

금요일(5일)에는 12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ㆍ실업률과 11월 무역수지, 11월 공장재 수주, 12월 ISM 비제조업 PMI가 나온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와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도 연설한다. 


* 2018 증시 전망

해가 바뀌기는 했으나 바뀐 것은 아무 것도 없다. 하나 있는데 2017년 강세장을 지지했던 강력한 테마였던 감세가 현실이 되었다는 것.

그러므로 향후에도 시장을 지배할 펀더멘탈은 

1. 전세계 경제의 동시 확장

2. 미국경제의 호조

3. 크게 늘어난 기업이익과 매출

4. 비교적 온건한 중앙은행 정책

으로 작년과 같다.

그러면 왜 위의 네가지를 들어 글로벌 증시의 확장을 지지하던 필자가 톤을 바꾸어 조정에 대한 경계를 이야기하는 것인가?

그것은 

1. 지난 두 달동안 미국증시를 제외한 다른 나라 증시는 모두 11월초에 상투를 치고 하락세 지속중이다.

2. 뉴욕증시는 12개월 연속 양봉이기도 하지만 그 이전에 24개월 연속 상승세 지속중인데 적어도 한두달 내지는 5-10%의 정도의 하락은 보고 싶다.

이 두개인데 현재 각국의 주가지수의 상관계수가 과거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까지 내려와 있는데 이미지로는 미국증시가 조정에 들어가고 미국 증시에 앞서 조정을 보여준 다른 나라 증시들은 상대적으로 선방하는 전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함.

물론 이미지가 그렇다는 것이지 정말 그렇게 되는 근거는 아직 없으므로 관찰이 필요하다.

언제나 그렇듯이 연말 연시의 각 2주 정도는 매우 속임수가 많다. 연말에는 장사 끝났으므로 골치아픈거 생각하지 않고 이익을 확정하려는 흐름이 있고 새해 초는 새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참가자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1월 중순 정도까지는 잘 흐름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2017년은 아무리 봐도 1995년의 재판이라고 생각하는데 우선 그림으로 보면 다음과 같다. 그전까지 상승세였지만 제법 등락을 거듭하는 정상적인 상승세였다면 1995년은 갑자기 수직상승이 시작되어 20개월 정도 가다가 처음으로 조정을 받는 모습인데 그 후에도 거침없는 상승세는 4년을 더 간다.


이번에도 근거는 없지만 대략적으로 비슷한 흐름이 될 것으로 보는데 펀더멘탈상으로는 2000년 당시 인터넷열풍과 현재의 4차산업혁명이 비슷하고 증시의 테크니컬도 아주 유사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현재의 강세는 향후 상당기간 지속된다고 보는데 뉴욕증시 지난번 초장기 강세가 1982년부터 2000년까지 19년간이였는데 이번에도 2009년부터 시작된 초장기 강세가 2027년 정도까지 갈 수 있다고 봐도 큰 무리는 없을 것이다. 물론 이게 반드시 그렇게 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어떤 결정적인 격변이 일어나거나 기업수익이 급격하게 줄지 않는 한은 계속 가는 것으로 본다.

일단은 지난번에 멜트업이 일어나고 4년후에 시장이 상투를 쳤기 때문에 이번에도 2021년 경에 상투를 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번에 초장기 강세장이 비교적 짧을 수 있는 또다른 이유는 크립토커런시 (근데 이거 커런시 아님)가 증시의 유동성을 빠르게 잠식하기 때문인데 각국 정부가 크립토버블에 메스를 가할 필요를 느끼게 되어 개입을 강화한다면 사기극은 빨리 막을 내리고 그 경우 반도체주에 약간에 조정이 들어오겠으나 시장 전체에는 나쁠게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이 기간 중에 마켓의 주도주는 계속해서 FANG이 될 수 밖에 없고 반도체 역시 IT가 전체시장의 리더로 존속하는 한 완전히 꺽이는 일은 없을 것이고 여전히 주도주로 존속할 것이다. 

2018년은 전반은 조정 중간선거 끝나고 시원한 바람 불기 시작하면서 다시 랠리하는 것을 주된 시나리오로 보고 있지만 2017년 강세장이 생각외로 계속될 경우 1분기는 그냥 고고 모드가 될 수도 있다. 향후 2주간 잘 관찰해야 하는 포인트. 

*2018년 채권금리

지난번에 설명했듯이 채권금리는 그냥 적정 수준이 존재하고 그게 출렁이는게 아니라 이 시장 자체가 어마어마하게 큰 시장이며 어마어마한 현금이 오고 가는 곳이라는 것. 

그래서 모두가 고개를 갸우뚱하지만 이게 별로 오르지 않는 것이고 금년에도 애널리스트들은 모두가 10년물 3%를 외치고 있는데 (7년째?) 금년은 유럽에서 금융긴축을 정말로 실행한다면 현실이 될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미국의 채권금리가 상승하지만 달러인덱스는 하락해 버릴 것인데 미국금리 상승보다 유럽금리 상승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시장의 내러티브는 미국보다 유럽의 경제가 반등한게 한참 뒤니까 그만큼 긴축도 길어질 것이고 미국은 먼저 긴축을 해서 경기가 둔화될 것이므로 유로를 사야한다 이런 것인데...

애초에 금융위기 이전에 유로달러 수준이 1.5 정도였다는 것이므로 지금 유로 상승세는 반등이 지속중이라고 본다. 그리고 이 반등후에는 다시 본 추세로 돌아서는데 본 추세란 달러 강세 유로 약세이다.

아무튼 시장에서 이야기하는 달러 강세 약세가 달러인덱스를 말하는 것이라면 우리는 유로달러 환율을 말하는데 지나지 않는다. 유로달러 환율은 달러인덱스의 60%를 차지한다. 

*2018년 원달러

한국시장에는 원달러 환율이 훨씬 중요할 것이다.

한국은 무역흑자국이고 무역흑자국이 환율을 시장에서 조작하지 않으면 그 통화는 무조건 강세다. 스페큐레이터가 별로 없는 원달러같은 경우 특히 그렇다. 미국당국에 의해서 환율조작국에 지정될 위기의 한국은 북핵 관련한 미국의 강경책까지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되어 더이상 개입을 할 수 없게 된 이후로 원달러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금리를 인상한 것도 제법 영향이 있는데 결국은 원달러 환율 하락에 제동을 거는 것 역시 금리가 될 것으로 본다. 금년 미국은 금리를 세번 올릴 것으로 전망되는데 한국은행은 세번 올릴 수 없다. 미치지 않았다면...

한번도 올리지 않는 것이 맞다고 보지만 한번 정도는 올리겠지.

연간으로는 와이드하게 보면 1,020 - 1,100 정도지만 1,050 - 1,080 정도가 더 현실적일 것이다.
 


*2018년 코스피

2018년은 세계 증시의 동조화가 2017년보다 훨씬 약하게 흘러 갈 것이다. 실제 2017년도 후반으로 갈수록 동조화의 수위가 약했는데 원래 강세장이 나이를 먹으면 그렇게 된다. 국내증시도 강세장이 만연해지면 각 종목이 따로 국밥으로 가는 것과 같은 이치다.

코스피는 국내경제보다 해외경제가 더 중요한데 대형주 시장은 금년과 마찬가지로 좋을 것이지만 뉴욕시장의 IT 주들의 흐름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일단 초단기는 조심할 필요 중기는 오케이다. 

코스피가 2017년 특히 4월 5월 광기의 랠리를 펼쳤는데 6년 가두리 장세에서 벗어나면서 흥분한 데 더하여 새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막연한 기대가 많이 작용했다. 앞으로는 이런 건 없다고 보며 새정부의 정책은 시장친화적인 것과는 정반대다. 한국의 대형주들이 글로벌 기업이 아니었다면 폭락시켰을 정책들이다.

다행히 코스피 대형주들은 글로벌 기업이라서 한국경제보다 해외경제 특히 미국 유럽 중국 등이 중요하므로 큰 문제는 아닐 것이고 글로벌 IT 확장세 수출증가세가 계속되면 이들의 이익도 늘어날 것이다.

금년에 코스피 3,000을 부르짖는 분들이 있던데 어디서 그런 카탈시스가 나올지 감이 안 온다. 미국시장이 금년에도 20% 상승해서 3,200 정도 간다 해도 한국은 쉽지 않을 걸로 본다. 

미국이 10% 상승은 가능해 보이지만 그 경우 한국은 2,800 정도가 한계로 본다.

그래서 코스피 연간 레인지는 2.400 - 2,800으로 해두자.

*레이건 감세

이번 트럼프 감세가 레이건 감세 이래 대대적인 감세이므로 레이건 당시는 어땠는지 알아는 두자.

첫번째 감세는 1981년 중반이었고 이때는 소득세만 손봤는데 최고세율이 70%에서 50%로 내려왔고 최저세율은 14%에서 11%로 내려왔다. 최고세율 70%가 정말 있었다니 놀라울 뿐인데 번 돈의 30%만 니꺼구 나머지는 국가에 상납하라고 하면 정말 일하기 싫을 것이다. 

(필자는 일본에 있던 시절 소득세 50% 주민세 15% 하비 65% 당한 적 있다. 물론 초과누진세이므로 최고세율 구간에 들어간 소득에만 해당되고 평균세율은 제법 낮다. 최고세율로 들어가는 입구가 3억 정도로 금년부터 시행되는 한국의 소득세율보다 약간 높다)

아무튼 시장 반응은 잠깐 오르다가 당시 재정적자가 6%에 달하자 쌍동이 적자 우려로 하락 전환하고 그 다음해에 재정적자에 대처하기 위한 증세를 하게 되는데 그 이후부터 상승하기 시작하는데 아무튼 지난번 미국의 초장기 강세장이 시작된게 바로 1982년이다. 
 

경제학자들이 트럼프 감세를 많이 폄하하지만 시장은 아주 좋아할 것을 별로 의심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이번에는 법인세이다 보니 조금 다르긴 한데 법인세라서 주가에 더 좋을지 아니면 소득세가 아니라 소비자의 지갑이 두틈해지지 않아 안 좋을 지는 결국 기업들이 감세의 은혜를 임금에 반영해주는 강도가 정할 것이다.

레이건은 86년에도 감세를 해서 최고세율을 50%에서 38%로 내렸는데 지금도 대체로 그 수준이며 최근 한국은 최고세율을 35%에서 42%까지 올렸다.

*금주 예측

금주는 예측없이 관찰하는 것이 좋으나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제법 가파르게 내리꽂을 확률도 꽤 있다.

코스피는 2,430 - 2,480 뉴욕은 2,640 - 2,680
 
 
 







 
[이 게시물은 알파헌터님에 의해 2018-06-10 23:44:20 글로벌증시에서 복사 됨]

댓글목록

알파헌터님의 댓글

알파헌터 작성일

정은이 신년사...

솔까 약간 놀랐는데...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크게 낮아질 듯.

현재 가장 좃된 세력은???

왠지 미국의 압박에 밀리는 척 북한에 등돌리려 한 쭝꿔일 듯.

쭝꿔를 옆으로 밀어내고 북미가 수교한 뒤에 남북이 통일해 버리면 굉장히 재밌을 듯.

제발 그렇게 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