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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법안 상원 통과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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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알파헌터 작성일2017-12-03 15:18 조회874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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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금주 특기할 사안은 두 말할 것없이 반도체주가 꺽인 것과 세제개편안이 상원을 통과한 것이다. 러시아게이트가 새로운 전개를 보이면서 금요일 시장을 흔들었지만 대세에 영향을 줄 만한 사건은 아니다.

수요일 반도체 주가 크게 조정을 받았는데 국내증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건이며 향후에도 주의를 게을리 할 수 없는 전개인데 일단 중장기적 전망은 차치하고 회복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목요일은 세법안이 상원을 통과할 가능성에 다우지수가 24,000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는데 금요일 오전에는 마이클 플린 전 보좌관이 물러 특검에 유죄를 인정하고 수사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는 소식과 함께 트럼프로부터 러시아측을 접촉하도록 지시를 받았다는 보도로 장중 한때 전일 상승분을 몽땅 말아먹을 만큼 폭락하기도 했다.

결국은 세법 통과 기대감에 소폭 약세 수준까지 되돌린 후 장을 마감함.

유럽 일본 등 미국 이외의 증시는 미국만큼 회복하지 못하고 제법 약세로 장을 마감.

장기금리는 플린 사건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고 달러도 하락함.

전망

금주는 금요일 고용통계 이외에는 이렇다 할 지표 발표가 없는데 고용통계는 어지간히 놀랄 만큼 약한 숫자가 나오기 전에는 시장에 임팩트는 없다고 본다.

현재 시장의 강세를 지지하는 요인은 언제나처럼

1. 전세계 경제의 동시 확장

2. 미국경제의 호조

3. 크게 늘어난 기업이익과 매출

4. 비교적 온건한 중앙은행 정책

5. 기업에 우호적인 세제개편

인데 비우호적인 요인을 살펴보면

1. 내년도 예산안과 부채한도의 의회 승인

2. 임박한 금리인상 (선반영으로 이미 넌이벤트화)

3. 러시아게이트로 인한 정치적 리스크

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시장을 움직이는 요인 (market mover)는 세제개편안이며 대척점에서 시장에 조정을 일으키는 촉매역을 할 수 있는 것은 부채한도 증액에 실패하면서 일시적으로 정부폐쇄에 이르는 것이다.

지난주에 이야기했듯이 12월 8일에는 12월 21일까지 예산을 승인하는 한시적 법안이 발의될 것이고 다시 내년 1월말로 연기시키는 법안을 발의한다는데 그러므로 진검승부는 내년 1월말이 될 듯 하다.

그러므로 결론적으로는 지금부터 연말에 걸쳐 크리스마스 연말 랠리가 진행될 것으로 보며 1929년 이래로 12월이 일년중 가장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달인 만큼 조정이 오면 지금까지처럼 BTD (Buy the dip)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본다.

*러시아 스캔들

금요일 장중 시장을 크게 흔든 것은 미디어 ABC에 의한 오보였다.

본래 마이클 플린의 발언은 트럼프 진영 인수위 고위 관계자로부터 러시아 인사를 접촉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것인데 ABC의 기자가 선거 캠페인 중 트럼프가 플린에게 러시아측을 접촉하라고 했다는 것으로 오보한 것.

대통령 당선자로서 외국 인사를 만나도록 지시하는 것은 문제될 것이 없는 한편 대통령 후보가 외국 인사와 접촉하는 것은 불법이다.

또 하나의 오보는 트럼프는 그런 지시를 내린 적이 없고 사위인 크슈너가 지시한 것이다.

이에 대해 ABC는 사과문을 발표하고 문제의 기자는 4주간 무급 정지의 처분에 처해지면서 일단락되었다.

향후 전개인데 러시아 스캔들이 계속되고 있고 매우 느리지만 진전이 보이는 한 트럼프에게 악재임은 확실하다. 그러나 이번 플린의 언행이 미치는 영향은 오보임을 제외하면 그다지 커다란 것으로 보기 어렵다.

이 사건을 다시 정리하면 트럼프가 안보보좌관으로 플린을 임명했는데 이미 트럼프에 의해 해고당한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에 의해 플린이 러시아 인사를 만난 적이 없는 것으로 위증한 사실이 탄로나면서 트럼프가 플린을 해고.

이후 트럼프가 코미를 해고했는데 이게 탄핵 사유로 발전될 수 있는 사법방해 행위가 되는가가 초점이 됨.

플린은 이번에 특검에 대해서 유죄를 인정한 것인데 유죄를 인정하고 수사에 적극 협력하는 조건으로 처벌의 수위를 크게 낮추는 미국 특유의 사법 관례에 따른 것임.

그래서 플린의 입에서 무슨 폭로가 나올 것인가가 트럼프 측에서는 쥐약이 될 수도 있는 것이지만...필자의 감으로는 별 것도 없을 것으로 본다. 그 이유는 한달이 될까 말까 하는 기간 동안 안보 보좌관을 하면서 무슨 대단한 폭로거리가 있을까 의문이기 때문.

동시에 러시아게이트 자체가 민주당과 민주당 편인 언론에 의한 침소봉대 성격이 강하며 트럼프가 러시아를 이용해 대통령에 당선되었다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고 본다. 러시아는 한국경제보다도 작은 경제이고 이제는 그야말로 망해가는 나라에 가까운데 미국의 정보 관계자들이 (FBI CIA NSA 등) 자기들의 자리가 날아가는 것을 우려하여 러시아의 영향력을 부풀리는데 열심이고 대통령에게까지 공공연히 도전하고 있다는 설이 있다.

최악의 경우 트럼프가 탄핵이 된다고 해도 정권이 바뀌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부통령인 마이크 펜스는 공화당 주류이므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설이 있다. 시장은 이를 오히려 호재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하는 애널들이 있는데 필자는 이들의 의견이 맞다고 봄.

과거에 닉슨이 탄핵 위기로 사임할 당시도 증시는 별로 신경쓰지 않았고 빌 클린튼 당시 지퍼게이트에도 시장은 매일처럼 사상최고가를 쓰는데 하등의 영향을 받지 않았던 과거를 상기하면 될 것이다.

*세제개편안 향후 전개

이제 상하원이 각자의 세법안을 통과시켰는데 월요일부터 절충 작업에 들어가서 단일안을 놓고 재표결을 하게 될 것이다. 

서로 다른 내용이란 것이 대부분 소득세 등에 관한 내용이고 월가 내지는 우리들에게는 관심사가 아니다. 우리가 관심이 있는 것은 법인세인데 상하원안의 차이는 하원은 내년부터 상원은 2019년부터 적용한다는 적용시기의 차이에 불과하다.

이번 세제개편이 상원 60석에 의한 것이 아니고 단순과반인 51석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재정적자를 늘리게 되면 10년을 한도로 폐기되는데 이 부분에서도 약간의 꼼수가 들어간 듯 하다. 가령 소득세법은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하고 그 후에는 현행 세법으로 돌아온다.

반면 법인세 인하는 항구적으로 가는데 이번 세제개편안이 결국은 법인세 인하에 주목적이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 법인세 인하는 민주당 지지자들간에도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다수 있듯이 미국 내에서 평판이 나쁘지 않다.

공화당의 오랜 숙원인 오바마케어를 폐지하는데 실패했지만 이번 개편안에 오바마케어에 의한 보험 불가입자에 대한 불이익을 없애버림으로써 어느 정도 무력화하는 조항을 집어넣은 것도 공화당 지지자에게는 어필할 수 있을 듯 하다.

결국 정권 출범 이래 1년이 다 되도록 주목할 만한 입법에 실패했다는 위기의식으로 대동단결하는데 성공한 공화당으로서는 내년 중간선거에 승리하기 위해서라도 법안을 최종 입법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므로 세제개편안은 가장 어려운 허들을 이미 통과한 것으로 판단하면 될 것이다.

표면상으로는 트럼프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한다고는 하지만 연말까지만 입법이 되면 되기 때문에 약간의 시간이 더 있다.

자 가장 중요한 시장은 어떻게 될 것인가 인데...

경제학자들 간에는 평판이 별로 좋지 않지만 이 부분은 지금 갑론을박하는 것은 의미없다고 보며 증시에는 아주 큰 호재임은 틀림없다.

일부 애널 가운데는 2018년간 25% 정도의 추가 상승 재료가 될 것이라 하는데 이 정도는 당연히 기대해도 될 것이다.

그러나 미국 이외의 해외 시장의 입장에서는 전혀 호재는 아니다. 다만 미국증시가 전세계 증시의 대장격으로 다른 나라 증시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대장인 미국 증시의 건강한 약진이 필수라는 심리적인 호재인데 증시에서 이 심리적인 호재는 매우 중요함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금주 전망

금주라기보다 12월 한달간 뉴욕증시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본다. 

최근 일어난 로테이션으로 기술주가 부진해지고 금융주 리테일 등이 강세를 펴고 있는데 당분간 세제개편을 둘러싸고 업종간 희비가 엇갈리는 전개는 계속될 것이다. 그러나 반도체주 등 기술주 자체도 이로서 상투일까 하면 그렇지는 않고 언제 부활할 것인지가 불확실하다는 정도의 의미일 것으로 본다.

그 이유는 글로벌 경제 동시 확장이라는 아주  수퍼울트라 호재가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금주 이후에는 다음 챠트에서 봉각이 좀 더 가파라지는 전개가 나올 수가 있는데 그 경우 연말까지 2,700을 넘는 전개가 될 수도 있다.

 

 

*코스피

코스피는 아무래도 반도체주 부진 때문에 금주도 어려울 것이다.

다음은 반도체주 챠트인데 바닥을 찍었다고 보기 어렵다.

 

 

금리 인상의 영향은 미국처럼 무시해도 좋을지 의문인데 향후 인상 스케쥴에 대한 그들의 명확한 태도 표명이 없지만 그렇게 강성하게 금리인상을 선호하지는 못할 것이므로 약간의 네거티브 정도로 해석하면 될 것이다.

당분간 2,450 - 2,500 정도에서의 흐름을 보이다가 뉴욕증시의 반도체주 등이 바닥을 확인한 이후에 다시 고점을 테스트하러 가게 될 것이다.

 

 

 
[이 게시물은 알파헌터님에 의해 2018-06-03 13:34:48 글로벌증시에서 복사 됨]

댓글목록

알파헌터님의 댓글

알파헌터 작성일

작성자 김현진 () 2017-12-03 17:27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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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트럼프 당선 초 때만 하더라도 설마 이게 통과될까 의문이었는데, 기어이 연내 통과시키는군요.
그야말로 MAKE AMERICA GREAT AGAIN!입니다. 제 포트폴리오에서 미국 비중이 대부분인데, 개인적으로도 기대가 큽니다.

알파헌터님의 댓글

알파헌터 작성일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