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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고용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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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알파헌터 작성일2017-07-30 21:41 조회3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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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금요일 미국 2분기 GDP는 2.6%로 시장 예상치와 일치했지만 소비가 시장 예상보다 부진했기 때문에 채권금리는 살짝 내려감. 아마존 실적 부진으로 급락했던 기술주는 일단은 하락세는 저지했지만 의미있는 수준의 반등은 시현하지 못함. 달러약세는 계속되었고 유가 메탈 등 상품 강세는 이어짐

 

전망

 

이번주는 ISM 제조업 지수 등 제법 경제지표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애플의 실적 발표 (한국시간 수요일 아침)과 금요일 고용통계가 결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됨.

 

*애플 실적

 

일단 애플의 실적인데 최근 스마트폰의 판매가 둔화되고 있으므로 실적은 좋지 않은 것은 확실함. 그러나 애플의 실적이 예전같지 않은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며 관건은 사전 예상보다 더 나쁠 것인가인데 이점에 대해서는 예측은 불가능.

 

애플의 챠트를 보면 부진한 실적이 나오면서 시장이 아래로 꼬라박을 리스크에 대비하는 것이 온당하다고 판단됨.

 

만일 애플의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오면 최근 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FANG 전체가 흔들리면서 기술주 전반에 걸친 조정이 재개될 가능성 높음. 다음은 애플의 챠트인데 142.5 를 먼저 무너트리느냐 아니면 153 위로 올라서느냐의 기로에 서 있는 상황.

 

 

*고용통계

 

금요일 고용통계인데 이것도 들쑥날쑥이니만큼 뭐라 하기 어렵지만 강하게 나오면 채권금리 상승 > 기술주 고평가 우려 재연 > 기술주 조정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가 작동하지만 금융주 등의 상승세로 시장 전체는 잘 버티는 장세가 예상됨.

 

이 두가지 사건이 금주 뿐만 아니라 향후 시장의 방향을 정하는 결정타가 될 가능성이 높지만 예측이 어려운 것이 문제라면 문제임.

 

그러나 결론을 미리 이야기한다면 일단 증시가 아무 문제없이 승승장구하는 시절은 일시적일지는 모르지만 지나갔다고 판단해야 한다고 보며 그러므로 위의 두 사건이 증시의 바닥을 확인해주는 계기가 되지 않는다면 증시의 조정은 이어진다고 봄.

 

*계절성

 

과거 통계에 지나지 않으므로 절대적이라 할 수 없지만 통계는 통계인만큼 무시하기 어려운데 8월은 대체로 조정일 확률이 높음. 다음은 2011년부터 2016년 사이 미국 대형주 추세인데 8월 한달은 조정이었음.

 

 

다음 그림처럼 1950년 이후로도 8월은 조정이 우세.

 

 

 

위와 같은 과거 데이터를 사용한 통계를 미국인들은 선호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투자판단의 근거로 삼는다면 그것이 시장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칠 수 있음.

 

물론 잊어서는 안되는 것은 이것은 어디까지나 과거의 통계인 것이고 미래가 이대로 되지 않는 것이므로 참고로만 삼아야 한다는 것임.

 

이와 관련해서 여담을 하나 하면 단 한방에 모든 것을 말아먹은 유명한 투기자가 있는데 그가 유명한 이유는 첫째는 말아먹기 전에 실로 감탄할 만큼 성적이 놀라웠던 사람이었으며 둘째는 한번이 아니라 두번을 말아먹었다는 것. (그의 회고에 의하면 그의 조부도 큰 부를 이뤘다가 대공황 당시에 전부 말아먹어서 그는 가난한 경찰관이던 아버지 밑에서 어렵게 성장함)

 

그사람이 유명한 빅터 니더호퍼인데 다음 링크는 영어지만 그에 대해서 자세히 나와 있음.

 

https://en.wikipedia.org/wiki/Victor_Niederhoffer

 

빅터는 원래는 대학교수였는데 퀀트 기법에 의한 투자로 유명해져서 조지 소로스가 상품 트레이더로 채용. 20년간 연평균 30% 정도의 수익률을 올렸다고 함. 소로스는 그의 트레이딩에 너무 감탄한 나머지 니더호퍼가 자신의 펀드를 차리기 위해 퇴사하자 자기 아들을 데려가 달라고 부탁했을 정도였다고 함. 니더호퍼는 펀드를 셋업한 이래로 승승장구했으나 1997년 태국의 은행에 베팅한 것에 발목을  잡혀서 하루 아침에 파산함.

 

하루 아침에 파산했다는 표현이지만 잘 보면 대량의 S&P 옵션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었는데 태국은행에 베팅한 돈이 깡통이 되자 마진콜에 응할 재원이 소진되었고 그 결과 브로커가 평가손이 나있던 그의 포트폴리오를 청산해버림. 물론 증시상승에 베팅한 것이었는데 뉴욕증시는 그가 망한 이후에 역사적인 상승세를 펼쳤으므로 버틸 수만 있었으면 대박이 났을 것.

 

그후 그는 노심초사하다가 수십만불을 재원으로 트레이딩을 계속해서 어느 정도 종자돈을 불린 후 2002년경 다시 재기했는데 이번에도 매년 50%의 승률을 올리면서 급기야는 헷지펀드 리뷰로 유명한 MARS에서 그해의 펀드로 선정되는 등 재기에 성공. 그런데 이번에는 서브프라임 직전의 2007년 여름 퀀트펀드들을 울린 사건이 터졌는데 그때 다시 하루 아침에 다 말아먹음.

 

뉴요커 기자가 그를 상세 취재했는데 트레이딩 스타일을 보면 통계학 전공의 대학교수를 고용해서 매일처럼 과거 데이터를 분석해서는 가져오게 함. 가령 지금 다우지수가 이틀 연속으로 크게 하락했고 지금 삼일째 빠지고 있는데 과거에 이럴 경우의 수를 모두 분석해서 올리도록 지시함. 그러면 퀀트 박사가 1시간후 찾아와 그경우가 몇십번이 있었고 그 다음날 반응은 상승은 몇 퍼센트 하락은 몇 퍼센트였다고 보고.

 

상승우세로 나오면 니더호퍼는 그자리에서 선물을 수억불 매수하는 식이었다고 함.

 

이런 방식으로 수년간 승승장구할 수 있었지만 동시에 한방에 골로 갈 수 있다는 좋은 사례가 아닌지...다만 골로 가게 된 이유는 그게 전부는 아니고 옵션을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었는데 그 동네에서 복잡기괴한 일이 같이 벌어졌고 엎친데 덮친격이 된 것이기는 한데...

 

그래서 결론은 통계는 중요하지만 절대로 맹신해서는 안된다는 것.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몰빵은 언젠가는 반드시 죽음이라는 것 이 두가지임.

 

자 잠깐 이야기가 옆길로 샜는데...

 

일단 8월은 과거 통계상 좋지 않았고 의회도 여름휴가라 세제개혁으로 놀래킬 뉴스도 없으며 FOMC도 없고 트레이더들이 대거 휴가를 떠나서 시장에 별로 참가자가 없다는 것이 핵심.

 

*금리 동향

 

현재 선진국 채권금리는 다음 챠트처럼 6월말 드라기 회견 이래로 급등했다가 다시 하락반전했는데 이게 다시 상승 하락을 반복하는 혼조세임. 물론 그에 따라 기술주가 널뛰기를 하고 있음.

 

 

이 부분은 애플 실적 이상으로 지속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데 이 부분이 현재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므로 지켜봐야 한다고 봄. 

 

물론 장기적으로는 금리 상승으로 보지만 그렇다고 단기적인 흐름을 무시할 수는 없음.

 

금주 예측

 

그래서 금주는 예측이 어렵기는 하지만 일단 필자는 조정이 계속되는 쪽에 한표. 물론 강한 뷰는 아님.

 

다음 그림은 나스닥100인데 단기적인 하락세는 저지했지만 여전히 하방 압력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임.

 

 

다음은 국내증시에 영향력이 큰 반도체 지수인데 나스닥100보다 모양이 약간 더 나쁨. 금주에는 반도체 주들의 실적이 많이 나오므로 이 또한 실적에 좌우되기는 하겠으나...

 

 

국내증시

 

금요일 장대 음봉으로 말미암아 기술적으로 크게 훼손된 코스피인데 월요일 의미있는 반등이 나타나지 않으면 좋은 모습으로 돌아가기 어려울 듯. 월요일 큰 폭으로 반등할 것인가 아닌가는 전적으로 외국인에 달려 있는데 외국인이 연일 매도하던 것을 갑자기 매수하기 시작할 것으로는 보기 어려움.

 

금요일 선물을 약 7,000개를 때렸는데 이게 스펙인지 헷지인지도 모르고 이걸 환매할지 말지도 알 수 없음. 다만 2,400선의 지지가 어느 정도는 있을 것인데 금요일 나스닥이 폭락을 면했으므로 어느 정도는 버틸 힘은 있을 것으로 기대되나 장담하기 어려움.

 

치고 받고 하다가 애플실적이 어느 정도 단기적인 방향을 정할 것으로 보며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해서 한국정부가 매파적으로 반응하는 것도 악재라면 악재이겠으나 당장 영향은 없다고 봄.

 

 

 

[이 게시물은 알파헌터님에 의해 2018-03-14 15:44:04 글로벌증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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