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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시즌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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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알파헌터 작성일2017-04-09 05:42 조회4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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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지난 금요일은 미중 정상회담에 고용통계로 안 그래도 바쁜 일정이었는데 미군의 시리아 공습으로 아시아 타임부터 파란이 연출. 그러나 단발성 공세였으며 러시아에 대해서 사전에 통보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저가 매수의 기회였음이 다시금 판명. 그러나 뉴스 이전의 수준을 회복하지는 못했는데 최근 증시의 부진함이 심리적인 영향을 미친 듯.

 

공습과 함께 증시선물 하락하는 반면 채권선물과 골드가 급등하는 등 리스크 오프가 두드러졌으나 이후 증시선물은 상당폭 회복되었지만 채권선물 및 골드의 상승세는 유지됨.

 

이후 고용통계가 지극히 부진한 것으로 발표되었는데 그 결과 채권은 금년 들어 최저치 (10년물 2.25%)까지 내려갔으나 이내 상승반전하여 2.37%에 마감. 골드 역시 거의 대부분의 상승폭을 반납하였으며 증시는 보합수준으로 회복한 채 거래를 마침.

 

미중정상회담은 악수하고 밥만 먹은 채로 공동회견도 성명도 아무것도 없이 막을 내렸는데 참으로 희한한 서미트였다고 할 것. 양자 사이에 해결해야 할 문제가 너무나 심각하여 일단 만나기는 했으나 해결책이 도무지 보이지 않으므로 일단 밥만 먹고 덕담만 하고 헤어졌다고 보면 될 듯.

 

전망

 

*배넌 실각 가능성

 

공습이 진행되는 동안 휴양지인 마러라고에서 때아닌 국가안보전략회의가 열렸는데 참가자의 면면이 공개되자 착석한 위치를 둘러싸고 뒷 얘기가 무성함. 다음 그림처럼 렉스 틸러슨이 트럼프의 옆에 찰싹 붙어 앉은 반면 한때 실질적인 대통령이라 불리던 스티브 배넌은 문간 말석에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

 

 

공습 이전부터 배넌이 안보전략회의 공식 멤버에서 짤린 것이 미디어에 화제가 되었는데 최근까지 워싱턴에서는 배넌과 트럼프의 사위인 쿠슈너의 사이에 심각한 정쟁이 벌어졌으며 결과는 쿠슈너의 승리로 귀결된 듯.

 

실상은 쿠슈너의 승리라기보다는 배넌이 혼자 까불다가 찬밥이 되고 있다는 것이 정확할 듯. 배넌은 지난 프리덤 코커스가 트럼프케어 입안에 반대할 당시 사태를 되돌릴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하는데 크게 공헌했다고 함. 프리덤 코커스의 멤버를 접견한 자리에서 오만한 태도로 일관하다가 그들의 격분을 불렀다는 것.

 

이 사태를 계기로 트럼프는 배넌에 대해서 몹시 못마땅한 감정을 품기 시작했는데 안 그래도 언론에서 실질적인 대통령이다 뭐다 하는 이야기가 나오는 때부터 감정이 뒤틀리기 시작했을 것은 틀림없음.

 

현재 거의 공식적으로 나오고 있는 이야기는 스티브 배넌과 함께 프리버스 비서실장도 함께 경질되고 그 후임으로 전 골드만삭스 넘버 2의 개리 콘 (위 사진 중 우하방 대머리)이 등극할 것이라는 설. 스티브 배넌은 원래 필요없는 자리이므로 후임은 없음.

 

이 글을 쓴 후에 나온 뉴스에 의하면 배넌과 쿠슈너가 화해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당분간 배넌의 해임은 없을듯. 그러나 배넌은 미국의 고립주의적 성향을 대표하는 인물인데 트럼프가 쿠슈너 개리콘 등 주류 공화당과 가까운 정책을 채택하는 경향으로 봐서 오래 못 갈듯.

 

개리 콘은 원래는 민주당원인데 트럼프의 선거 과정중에도 전혀 개입한 적이 없는 인사이지만 트럼프의 사위 쿠슈너와 절친으로 트럼프에게 소개된 후 트럼프가 홀딱 반한 인물이라 함.

 

이제 상당히 중시되기 시작한 인물임에는 틀림없는데 어제 그가 미디어에 나와서 한 이야기는 두가지인데 하나는 지금 세제개혁에 올인중이라는 것과 월가에 글래스스티걸 법을 부활시킬 필요가 있다는 발언임.

 

세제개혁에 대해서는 그보다 상위 서열일 므누신의 8월말까지 발언을 무시하고 연내에는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함. 이에 대해 시장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는 않았는데 글래스스티걸 부활에 대해서는 호의적인 평가를 하는 논자는 전무함. 글래스스티걸은 대공황 직후에 생긴 규제로 은행과 증권사를 분리하는 법인데 미국 캐나다 일본 한국에만 존재했던 규제였으나 수년전에 폐기됨.

 

규제를 철폐하겠다는 인간들이 이런 엄청난 규제를 부활시키겠다는 것은 실로 황당한 일인데 어쩐 일인지 이로 인해서 시장이 흔들리는 일은 현재까지는 없으므로 일단은 패스.

 

*미중 정상회담

 

기자회견도 공동성명도 없었다는 것은 만나지도 않았던 것과 다름이 없는 것인데 이는 양자간에 좁힐 수 없는 간극을 서로 인정한 것이나 다음없다고 해야 할 것으로 봄. 물론 중국이 과도한 무역흑자를 조정할 필요성을 인정했다는 것이 성과라면 성과라고 우길 수는 있을지 모르나 불균형을 조정하기 위해서 실무 레벨에서 조정할 것을 약속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굳이 정상끼리 만날 필요는 없는 것.

 

결론적으로 실로 미스테리한 정상회담이었다고 할 수 밖에 없으며 북핵문제 무역불균형 문제는 지금까지와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보면 됨.

 

시리아에 대한 공습이 북한과 중국에 대한 경고로 받아들여질 수 있으나 북한에 대해서 공습을 감행한다면 시리아에 대한 것과는 비교가 될 수 없을 만큼의 주도면밀한 준비가 필요한 바 당장 실행에 옮기기는 어렵겠지만 북한에 대해서는 상당한 위협이 될 듯.

 

*채권시장

 

비농업고용자수가 매우 저조한 내용이었으나 그렇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는 것을 없다고 할 것. 다음 그림처럼 실업률이 크게 하락중이며 시간당 임금도 상승추세에 있는 것에 변화가 없음.

 

 

채권금리는 급강하했다가 급상승 반전했는데 이로서 다시 상승 추세로 돌아섰다고 볼 수는 없고 당분간 관찰해야 할 듯. 다음은 금요일 하루의 채권금리의 움직임 그리고 10년물 일봉.

 

 

 

다음주 이후 채권금리의 추이가 달러의 추이에도 영향을 미칠 것인데 이날 채권금리 급상승의 원인이 된 것은 금리 자체가 레인지의 하한으로 내려선 것과 그리고 더들리의 발언이었는데 그는 연말에 자산축소가 개시되면 금리인상 템포가 느려지기는 할 것이나 매우 짧은 기간의 휴식에 불과할 것이라고 말함.

 

그 결과 단기금리가 급등하면서 수익률곡선이 평탄해졌는데 그가 의도한 대로였는지는 크게 의문이라 할 것. 수익률곡선이 드러눕는 것은 은행수익은 물론이고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음.

 

*어닝시즌

 

주후반 제이피모건 웰스파고 씨티를 시작으로 어닝시즌이 개막하는데 이번 어닝시즌 중 S&P500 기업의 수익은 9.1% 상승할 것이 예상됨.

 

 

호실적이 기대되는 반면 기대치가 높은 만큼 실제로는 리스크 역시 크다고 할 수 있는데 적어도 기업실적을 배경으로 사상최고치를 계속해서 경신할지에 대해서는 의문부가 찍히는 것도 사실.

 

*세제개혁

 

그보다 트럼프 랠리의 핵심인 세제개혁이 더 중요한데 의회는 휴회에 들어가서 4월 24일에나 다시 열릴 것이므로 세제개혁에 대한 이야기는 당분간 듣기 어려울 것이다. 위에서 이야기한대로 실세인 개리콘의 이야기로는 8월말까지라는 말은 이미 쏙 들어간 상황.

 

실제로 현장의 기대 역시 그렇게 빠른 시기를 기대하지는 않고 있는데 그림처럼 설문에 의하면 연내 세제개혁이 성립될 것을 기대하는 매니저들이 51%이지만 3분기 이전에 성립을 기대하는 것은 17%로 소수의견. 62%가 금년 4분기 또는 내년 1분기를 기대하고 있음.

 

그러므로 2분기까지는 세제개혁에 대한 실망감으로 시장이 폭락할 일은 없으며 3분기에는 불안감이 증폭될 가능성은 있으나 4분기 타결되거나 타결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다시 크게 랠리하는 전개로 갈 듯.

 

 

*금주전망

 

금주는 금요일이 굿프라이데이로 휴장이며 CPI PPI의 발표를 제외하면 지표도 별로 없음.

 

시장은 여전히 중요 지지선을 지키고는 있으나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표 측면에서도 별로 기대할 것이 없고 정책적인 측면에서도 트럼프의 경기친화적인 정책들의 약발을 다 먹었는데 오직 하나 남은 것은 기업실적임.

 

일단 지난주에는 전혀 약발이 안 먹었지만 계절적으로는 우호적인 시기인 것만은 사실.

 

 

여전히 다음 그림에서 최근의 저항선 위로 올라설 수 있을까가 관건이 될 듯. 개인적으로 50 대 50으로 보며 예측보다는 대응으로 임해야 할 듯.

 

 

국내증시

 

국내증시는 삼성전자가 호실적에 불구하고 하락했으나 챠트상으로는 아직도 상승 분출 가능한 모양을 유지.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지만 완전히 꺽였다고 보기도 어려움 모습이며 국내증시 역시 기업실적 그리고 해외 요인과 줄다리기하는 상황은 계속될 듯.

 

금통위와 옵션만기가 있는데 금통위는 논이벤트 옵션만기는 등락을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할 듯.

 

미국 재무부의 환율보고서는 14일 나오는데 환율조작국 지정은 없을 것으로 보며 만일 지정된다고 해도 증시가 타격을 받을 일은 없다고 봄.

 

일단은 당분간 관망 의견

 

 

[이 게시물은 알파헌터님에 의해 2018-02-26 10:19:26 글로벌증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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