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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적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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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알파헌터 작성일2015-07-26 09:20 조회1,1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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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지난주 뉴욕증시는 그 전주 구글의 폭등으로 신고가를 다시 쓰는 모습을 보였으나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캐터필라 등의 실적 부진을 계기로 아마존의 폭등에 불구하고 다우가 -2.9% S&P500과 나스닥이 -2.2%로 비교적 큰 폭의 하락 마감함.
 
전반적으로 유로존 중국 리스크에서 벗어나면서 증시가 다시 랠리를 펼칠 것처럼 보였으나 뉴욕증시가 기업실적 부진을 계기로 하락 반전하고 이머징 시장에서 자금 유출이 일어나면서 국내증시도 제법 큰 폭의 조정을 보임.
 
증시 바깥에서는 금과 원유를 필두로 상품 시장 전반에 걸쳐 무차별적인 하락세가 관측되고 있는데 달러강세가 원인이라 하지만 정작 달러는 유로화에 대해 약세를 보임. 향후 전망을 볼 때 달러의 중기적 강세는 이어지고 있으나 대 유로 대 엔화에 대해서는 과거와 같은 피치로 달러강세가 진행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봄.
 
환시장에서는 달러가 이머징 커런시 전반에 대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내적으로는 원화의 강세가 완전히 꺽이는 등 중대한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 조짐이 모락모락 보이고 있어 향후 주목해야 함. 특히 위앤화의 약세가 예상되는데 자유로운 시장이 아니다 보니 만일 90년대 중반과 같은 기습적인 위앤화 절하가 일어난다면 국내시장에 어마어마한 악재로 작용할 수 있음.
 
뉴욕증시
 
금주는 기자회견이 없는 FOMC라서 정책변경이 나올 가능성이 매우 낮지만 화요일 수요일 FOMC가 열림. 이어서 목요일 2분기 GDP가 발표되는데 별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고는 보기 어려움.
 
지난주 주중 이야기했으나 뉴욕증시는 별다른 펀더멘탈 상의 악재는 없는 가운데 6년간의 상승세 지속에 따른 피로감이 완연하며 제법 큰 폭의 하락이 일어난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임. 그러나 한두번도 아니고 정말 빠지기 전에는 모르는데 언제나처럼 뉴욕증시의 불안을 빌미로 한국같은 펀더멘탈이 불량한 증시만 빠지고 말 가능성도 높음.
 
다음 그림은 S&P500의 챠트인데 3월부터 더욱 강화된 횡보추세를 이어감. 이 횡보추세라는 것이 근데 지나고 나서 보면 그렇지만 렌지를 언제 하방 또는 상방으로 뚫을지 모르는 노릇이라 보기에 따라서는 아주 고약함.
 
 

다음 그림처럼 소위 말하는 시장의 저변의 위축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도 추가 하락이 점쳐지나 이것이 위의 그림의 박스권 하단인 2,050 아래로 가버리기 전에는 하락장세라 할 수도 없음.
 

한가지 우려스러운 것은 몇몇개의 종목만을 가지고 증시를 지탱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같은 상황은 2007년에도 발생함. 그후 어떻게 되었는지는 말할 것도 없으나 이번에도 그렇게 될 확률은 낮음. 그 이유는 펀더멘탈이 다르기 때문이지만 적당한 수준의 조정 즉 10%-20%의 조정이야 언제든 가능함.
 

제프리 군락이나 칼 아이칸같은 사람들이 정크본드 시장의 거품을 역설하기 시작하면서 정크본드 스프레드가 상승하고 있는데 이같은 움직임은 리스크 오프를 상징함. 이것도 좋지 않은 모습을 나타냄.
 

결론적으로 뉴욕증시는 이번주도 조정이 이어지는데 한표 던짐.
 
별다른 근거없이 이미지만 가지고 이야기하면 지금부터 조정이 이어져서 10월말 정도까지 지속되다가 연말연초에 다시 반등을 시작하여 신고가를 크게 경신하는 흐름을 생각함. 그러나 가을이 지나도록 횡보만을 거듭하다가 다시 상승하는 시나리오도 배제하기 어려움.
 
이머징 및 국내증시
 
이머징 및 국내증시는 뉴욕증시보다 훨씬 어려운 국면이라 생각됨. 특별한 이슈가 불거진 상황은 아니나 중국경제의 슬로우다운과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워낙 강함.
 
우려가 강하다기보다 교역량이 줄어들고 성장률이 내려가고 있으며 기업들의 수익이 줄고 있는 등 펀더멘탈의 악화가 지속중임. 물론 이머징이라 해도 개별 국가간 큰 차이가 존재하지만 현재 가장 궤멸적인 타격을 받고 있는 것은 호주 브라질 등 커머디티 수출국들이지만 한국처럼 수출의존도가 높고 중국경제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국가 역시 어려움.
 
다음은 지난주 나온 중국의 PMI 지수인데 심각한 상황이 지속중이며 중국은 아마도 이대로 성장률 하락이 이어져서 수년간 3-5% 성장하면 많이 하는 시나리오로 가고 있다고 판단됨. 마사지없이 숫자를 발표한다면 이미 제로 성장이 오고 있는지도 모름.
 
 
물론 이것은 때려짓기 신공으로 성장률을 수십년간 부풀려온 반동이며 중국의 인민들의 삶의 질은 지속적으로 개선중이고 전광석화의 속도로 이뤄질 수 없을 뿐이지만 투자와 수출 중심의 발전모델에서 소비중심으로 탈피하려는 시도는 작용하고 있다고 봄. 공산당에 의한 계획경제이고 폐쇄형 경제이므로 갑자기 금융위기로 모든 것이 리셔플링하는 일도 없음.
 
전에 이야기한 여러 시나리오 가운데 아마도 과거 일본을 능가하는 분식회계 등으로 모든 것을 감춘 가운데 내부적으로 곪아 들어가는 시나리오가 유력함. 변수는 이 나라는 주제를 모르고 기축통화가 어쩌구 하는 백일몽을 아직도 꾸고 있으므로 IMF 등의 요구에 맟추어 자본시장을 개방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 충격파가 발생할 수 있음.
 
다음은 중국의 세계 상품시장에서의 수요인데 철강을 비롯해서 어마어마한 수준. 상품시장이 쉽사리 반등할 수 없음을 보여줌.
 
 
무엇보다 한국에게 중요한 수출인데 최근 들어 하락추세가 강화중. 이머징 경제의 성장률도 정체상태임.
 

 
 
이와 함께 이머징 국가들의 외환보유고가 축소중인데 가장 큰 것은 역시 중국의 외환보유고의 감소임. 그에 따라 이머징 통화의 약세가 진행중인데 드디어 한국의 원화도 얼마전부터 이 약세에 동참함.
 

 
이머징 통화가 하락하면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외채인데 IMF 경제위기를 겪은 한국으로서는 몸서리쳐지는 일. 그런데 현재의 한국의 외채비중이 결코 낮지 않음. IMF 때처럼 골로 가지 않는 수준의 펀더멘탈을 갗췄다는 것이지 네거티브한 임팩트가 없다는게 아님.
 

다음 그림처럼 중국증시는 일단은 안정을 확보했지만 홍콩이나 대만 증시는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오히려 하락추세가 강화됨.
 



국내증시는 최근 들어 대만 증시보다 선방중인데 원앤환율이 하락을 멈추고 상승전환하고 한국은행이 정신차리고 (?) 금리인하 사이클을 지속하면서 덜 빠지고 있는 중이라 그렇다고 봄.
 


원화약세에 힘입어 국내증시가 상승할 것을 기대한다면 실망할 것임. 원화약세는 경쟁국 증시에 비해서 상대적 퍼포먼스를 개선시키는 효과 밖에는 없음. 일본의 아베노믹스처럼 수십 퍼센트의 엔화약세로 몰고 가서 수출경쟁력 제고는 물론 국내의 디플레이션을 불식하는 게임 체인저로서의 역할은 기대할 수 없음.
 
금주에도 국내증시는 하락세를 이어가되 2,000선의 지지는 작용할 것으로 봄.
 
중기적 리스크
 
여기서 한가지 언급하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는데 중국의 위앤화 평가절하 가능성임. 향후 1년 이내에 중국이 위앤화를 평가절하할 가능성은 50% 이상이라 봄.
 
위의 외환보유고 그림에도 나타나지만 중국의 외환보유고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데 자본도피가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기 때문임. IMF도 위앤화가 저평가되어 있지 않다고 했지만 위앤화는 고평가되어 있다고 봄.
 
흔히들 위앤화가 무역수지를 반영해서 지속적으로 가치가 상승했다고 알고 있지만 그것은 90년대 중반 이후의 일이며 더 큰 추세로는 지속적으로 평가가 절하되고 있는 중임. 한국 역시 과거에 같은 패턴을 보였으며 그 이유는 인플레이션의 차이임.
 
다음 그림은 위앤화의 큰 그림인데 필자가 지금 이야기한 것이 잘 드러나 있으며 위앤화의 다음 움직임은 커다란 평가절하이고 전고점을 넘기는 것은 시간문제라 봄. 이 평가절하의 추세는 한국같은 경우 아직도 계속중이며 그것은 한국의 국가경쟁력이 미국을 넘어서지 않는한 계속됨.
 
짱개집 역시 전혀 다르지 않음.
 
 
[이 게시물은 알파헌터님에 의해 2018-02-19 14:44:08 글로벌증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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