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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슈웨거의 위자드 시리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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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알파헌터 작성일2014-11-29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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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끔씩이지만 잭 슈웨거의 Market Wizards 시리즈를 다시 읽고 있는데 아주 재미있다. 이 시리즈는 말하자면 시장에서 잭팟 터트린 트레이더들의 인터뷰인데 국내에도 1탄 2탄은 번역이 되었으므로 알만한 사람은 다 알 것이다. 3탄인 Hedge Fund Market Wizards는 번역이 안 되었다. 그보다 이 시리즈의 변천사를 보면 1탄인 마켓 위자드는 CME의 선물 트레이더들 이야기인데 2탄으로 가면 주로 펀드 매니저들로 바뀐다. 이것은 세월이 달라져서 선물로 잭팟 터트리기도 어려워졌을 뿐만 아니라 개인 돈으로 해봐야 한계가 있고 결국은 다른 사람들 돈을 모아서 운영을 하는 형태로 변천한 것을 반영한다. 이번에 공개된 핌코의 빌 그로스나 모하메드 엘 에리안의 보너스가 각각 3억불 1억불에 달한 것에 놀라 자빠진 것은 필자만이 아닐 것인데 그 이유는 저들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저들이 그만큼의 돈을 가져갈 만큼 투자의 귀재들인가 하면 천만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투자실적 특히 최근의 투자실적은 별볼일없지만 거대 펀드에서 거액의 자금을 굴리면서 0.1%만 수수료를 떼어도 어마어마한 돈잔치가 가능했다는 이야기에 다름아님. 그나마 핌코를 창업하여 키워서 보험업계의 공룡 얼라인언츠에 매각한 빌 그로스는 핌코 제국을 건설한 공로를 생각하면 그 정도는 받아야 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엘 에리안은 이 친구는 헐~~ 각설하고 3탄인 헷지펀드 마켓 위자드는 2탄에 나온 스탠리 드럭켄밀러같은 거물이 없고 그냥 할일이 없어진 잭 슈웨거가 한탕 더 엮은 수준인 것이 아닌가 의심되는 것으로 판매부수도 별볼일없었다. 앞으로 이 시리즈를 읽다가 재미있다고 생각된 점 도움이 될만한 점 등에 대해서 가볍게 이 코너에 올리려 함. 이상 오늘은 일단 삐끼질만 하고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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