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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개의 수익률곡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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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헷지드월드 작성일2012-01-03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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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제내에서 형성되는 수익율곡선 (YIELD CURVE)은 미래의 금리를 예견하고 있다.

수익율곡선이라고 해도 사실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국채로 구성되는 수익율곡선 (TREASURY CURVE)는 순수한 이자율 만의 수준을 나타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국가는 적어도 신용위험이 없기 때문이다.

 

그다음 대표적인 수익율곡선은 BANK CURVE라 할 것인데 이것은 바로 SWAP CURVE다.

미국의 경우는 SWAP CURVE가 TREASURY SPREAD로 형성된다.

즉 T + 스프레드로 구성되는 것인데 이 스프레드의 수준은 신용위험에 대한 경제의 태도를 나타낸다.

 

이 블로그에서 단골로 등장한 TED SPREAD는 만기 3개월 국채와 3개월물 유로달러 금리의 차이를 나타내는데 이것이 최근의 서브프라임 위기를 반영하여 급등한 것이 일례일 것이다.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이 아닌 장기적인 신용에 대한 평가를 나타내는 것이 스왑스프레드라고 하면 쉽게 이해가 갈 것이다.

 

이 스왑스프레드는 TED에 비해서 상당히 낮으며 기간이 길면 길수록 낮아지는 전형적인 INVERTED형태를 나타낸다.

이것은 장기적으로는 신용위험이 진정될 것이라는 시장의 믿음을 나타낸다.

그러므로 극단적으로 비관적인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 다음으로는 CORPORATE CURVE가 있을 것이나 이것은 신용등급에 따라서 다 다르다.

AAA AA A BBB로 각자 다 다른 커브를 가진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CORPORATE CURVE의 특징은 금리의 기간구조인 TERM STRUCTURE에 더하여 QUALITY SUTUCTURE에 의해서 결정이 되기 때문에 매우 복잡한 변화행태를 보여준다.

따라서 채권펀드도 회사채에 투자하는 펀드의 경우는 금리수준의 변화 이상으로 경제상황이나 신용상황에 민감하다.

이들의 EXPOSURE는 국채 + EQUITY라고 생각하면 정확할 것이다.

 

이와 같은 성격 때문에 등장한 것이 CDS다.

CREDIT DEFAULT SWAP은 시장의 견조한 수요에 의해서 발명된 것이기 때문에 폭발적으로 거래가 증가하고 있다.

작년 상반기 발행고가 45조불이라는 사실 때문에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으나 하반기에는 69조불로 불어난 것이 ISDA에 의해서 확인되고 있다. (ISDA는 INTERNATIONAL SWAP DEALERS ASSOCIATION으로 업계 차원의 자체 규율을 위한 기구다)

 

금액이 커서 말이 많지만 사실 이 금액이란 것이 선물거래소로 이야기하면 거래량같은 것이지 미결제약정은 아닌 것이다.

CDS에 대해서는 본블로그의 다음 기고를 참조.

 

http://blog.naver.com/oneidjack/300279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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